‘전력’에너지 부여로 향촌진흥 다그치다
-국가전력망 연변배전회사 촌주재 공작대 사업 실록

2023-10-24 08:38:07

“계위, 농작물의 자람새가 제법이구만!”

“묘서기, 전문가들의 기술지도를 받은 후 줄곧 좋은 작황을 보이면서 올해 생산량은 더 상승할 여지가 있습니다.”

10월 중순, 추수기를 맞아 국가전력망 연변배전회사에서 안도현 량강진 륙인구촌의 ‘제1서기’로 파견된 묘학위는 밭머리에서 재배호들의 올해 생산상황을 알아보았다.

추수가 시작되기 전 촌주재 공작대는 촌간부들이 격자장을 담당하고 격자장들이 경작지를 책임지는 사로에 따라 추수임무를 사람과 경작지에 나눠 배치한 한편 농기구관리소 전문일군들과 협력해 농가 기술지도, 봉사, 정책전달 등 사업을 펼쳐 농가들의 실제적인 어려움을 해결해주었다.

“촌에서는 앞당겨 농기구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농기구 보유자와 농기구설비 보수 일군들에게 관련 정책을 전달한 한편 그들과 안전생산책임서를 체결했습니다.” 묘학위는 농기구 관련 법률과 법규, 안전책임서, 조작규범과 이왕 검사에서 발견된 ‘쉽게 발생’하고 ‘자주 발생’하는 문제에 대비해 맞춤형 안전검사를 실시함으로써 농기구가 ‘결함을 지닌 채’ 생산에 투입되는 것을 방지한 동시에 대중들이 농업용 디젤유, 휘발유 등 인화성 물품을 적절하게 보관해 화재사고를 방지하도록 일깨워주었다.

륙인구촌의 대규모 알곡재배호인 류계위는 수년 전 200무의 땅을 도급 맡고 콩, 옥수수 등 농작물을 재배하기 시작했는데 생산량을 끌어올리지 못해 늘 골머리를 앓았다.

“전에 농민들은 농작물을 재배할 때 전적으로 경험에만 의거하다 보니 잡초를 정기적으로 제거하지 못하고 재배관리기술 또한 과학적으로 적용하지 못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더 많은 토지를 도급 맡아도 소출을 많이 낼 수 없었습니다.”  묘학위는 농가들이 보편적으로 재배규모를 확대하기 시작하면서 이들을 도와 재배기술과 생산량을 더 향상시키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문제로 떠올랐다고 표했다.

2022년 봄, 묘학위는 륙인구촌에서 펼쳐진 교류회를 빌어 농업기술 전문가를 초청해 재배호들에게 기술을 전수한 동시에 새로운 재배기술을 도입했다.

“그날 교류활동에서 전문가가 지도한 방법에 따라 농사를 지었더니 그해 농작물 생산량이 전해보다 20% 정도 증가하고 품질 또한 2개 등급이 향상되였습니다.” 류계위는 차츰 재배 요령을 터득한 후 자신 또한 ‘기술원’이 되여 이웃들에게 농작물 재배  기술을 전수했다고 말했다. 생산량이 상승세를 보이자 묘학위는 여세를 몰아 인기 농산물의 포장 특징을 파악해 농가들을 도와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상승시키고 판매경로를 확대했다. 일년여간 그가 륙인구촌을 도와 판매한 콩은 3만 3500킬로그람에 달하고 이를 통해 증가된 수입은 가구당 3000원에 이르렀다.

“산업진흥은 향촌을 전면 진흥시키는 토대이자 관건으로 반드시 발전에 적합한 산업을 찾아내고 촌에 ‘조혈식’ 부축을 제공해야 합니다.” 묘학위는 장기간의 조사연구와 론증을 통해 안도현의 년간 일조 시간이 2435시간에 달해 태양광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매우 적합한 상황을 발견했다. 그는 전 단계 조사연구 상황을 량강진정부에 반영하고 자금지원을 쟁취해 촌에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여 촌 집체수입을 증가시켰다. 지난해 9월 륙인구촌 태양광발전소가 정식으로 가동된 후 제때에 전력망에 련결되도록 보장하기 위해 그는 국가전력망 연변배전회사에 대상건설의 진척을 정기적으로 회보한 한편 회사를 협력해 10킬로볼트의 부대 선로를 가설하고 315킬로볼트의 변압기 한대를 설치했다. 2개월 여 후 륙인구촌의 태양광발전소가 정식으로 사용에 투입되고 전력망에 련결된 후 총설비용량은 294킬로와트에 이르렀는데 매년 촌집체를 위해 15만원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장백산 자락에 위치하고 송화강을 끼고 있는 륙인촌은 청산에 둘러싸이고 록수가 감돌아흐르며 풍경이 수려합니다. 이런 독특한 자연풍경으로 촌이 많은 촬영애호가들의 필수 방문지로 부상하면서 향촌관광 발전전망 또한 확장되였습니다.” 촌주재 공작대는 촌간부들과의 상의을 거친 뒤 촌의 자연자원에  의거해 향촌관광을 발전시키기로 했다. 촌의 기반시설 건설을 보완하여 관광객들의 방문에 편리를 도모하고저 묘학위는 진정부와 적극 협의하면서 촌급 도로의 세멘트포장, 오수배출도관 부설, 록화조림 등 개조임무를 완수하여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 그는 또 촌민들이 사상을 전환해 시대의 발걸음을 따르도록 격려하고 이번 창업기회를 틀어쥐고 집문 앞에서 향촌민박을 경영하도록 동원했다.

“빈방 세개를 민족특색을 살려 개축했는데 향촌관광길이 열리면서 숙박 주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촌민 혁량의 말이였다. 지난해말까지 륙인구촌의 민박은 26개로 증가되였으며 루계로 연 1200여명의 관광객을 접대하고 관광수입 8만여원을 실현했다.

“현재 륙인구촌은 간부와 대중이 힘을 합치고 자원을 공유하며 서로 돕고 협력하는 건전한 발전 모식을 형성했습니다.” 묘학위는 촌주재 공작대를 이끌고 산업발전, 기반시설 건설, 생태환경 보호 등 향촌 진흥, 발전 계획을 지속적으로 탐색, 제정함으로써 빈곤해탈 난관공략 성과 공고, 확장과 향촌진흥 효과적 련결 사업을 깊이 있고 실속있게 추동할 것이라고 표했다.

  임위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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