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식줄기 최대한 리용해 삶의 터전 보호해야

2023-10-25 08:28:01

곡식줄기 환전 좋은 점 많아


추수가 지난 후 농지에 널려있는 곡식줄기가 또 다른 풍경을 이루고 있다. 곡식줄기는 농업생산에서 생긴 부산물로서 그것을 어떻게 처리할지, 태울지 말지가 매년 추수 후 가장 주목받는 화제로 되고 있다.

중국과학원 동북지리농업생태연구소 2급 연구원 한효증은 “곡식줄기를 소각하면 스모그가 발생하여 환경에 영향을 끼친다.”며 “현재 짚을 처리하는 방법중 하나가 밭에 돌려주는 것인데 이런 방법은 흑토의 토양 유기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량식 증산에도 큰 리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흑토지 생태계 변화에 따라 흑토지의 토양 유기질 함량이 빠른 속도로 감소되고 있다. 한효증은 이 문제를 해결하는 한가지 방법은 “곡식줄기를 밭에 돌려주는 것”이라고 말한다.

한효증은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곡식줄기를 밭에 돌려주면 흑토지 경작층의 토양유기질함량을 높여주고 토양유기질 전환능률이 10~30%에 달할 수 있다. 곡식줄기에는 대량의 질소, 린, 칼륨 등 원소가 함유되여있어 밭에 반환된 후 다음 농작물의 생장에 양분을 제공할 수 있다. 곡식줄기를 밭에 돌려주면 토양의 물리구조도 개선할 수 있다. 특히 저지대의 침수되기 쉬운 농토에 수분이 침투하여 지온을 높이고 침수피해를 줄이는데 유리하다.

한효증에 따르면 현재 흑룡강성의 곡식줄기 환전에는 주로 ‘밭을 갈아 묻기, 분쇄하여 섞기, 덮기’ 등 세가지가 있다.

밭을 갈아 묻기는 곡식줄기를 토양의 30~35센치메터 깊이의 토양층에 묻어 토양의 유기질로 전환시켜 비옥도를 높이는 것이다. 분쇄하여 섞기는 곡식줄기와 유기비료를 섞어 밭에 묻는 것을 말하며 덮기는 흑룡강성의 가뭄 지역에 적용되는데 토양의 수토류실을 방지하고 토양의 수분을 보존하여 봄철 가뭄에 유리하다.

최근년간 흑룡강성은 흑토지보호에 진력하여 곡식줄기 환전, 유기비료 환전, 콩옥수수륜작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흑토경작지보호 ‘룡강 모델’을 점차 형성하였다.

한효증은 “곡식줄기를 밭에 돌려주는 것은 흑토지를 보호하는 중요한 조치이다.”고 밝히면서 “우리 성 흑토경작지보호 ‘룡강 모델’에서 실시면적이 가장 큰 것은 곡식줄기를 밭에 돌려주는 것으로 현재 3년간 련속 실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집계에 따르면 곡식줄기 환전을 실시한 토양의 유기질함량은 1그람 이상 향상되였는데 이는 흑룡강성의 흑토지보호문제를 해결하는 데 대체할 수 없는 역할을 하였다. 

흑룡강일보

  •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주소:중국 길림성 연길시 신화가 2호 (中国 吉林省 延吉市 新华街 2号)

신고 및 련락 전화번호: 0433-2513100  |   Email: webmaster@iybrb.com

互联网新闻信息服务许可证编号:22120180019

吉ICP备09000490-2号 | Copyright © 2007-

吉公网安备 22240102000014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