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성교예가협회가 전문단체, 협회 회원, 신문예군체의 교예예술가들을 이끌고 18일과 19일 이틀간 일정으로 도문, 훈춘을 방문해 도문시 량수진, 석현진, 월청진, 장안진과 훈춘시 동흥촌, 맹령촌, 호룡촌, 남진맹촌 등 7개 마을의 주민들에게 활기차고 흥미진진한 교예 특별공연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중국문화예술계련합회가 추진하는 ‘문화예술로 기층 정신문명건설을 지원’하는 활동의 일환으로  길림성문련에서 주최하고 길림성교예가협회와 길림성문예지원봉사중심에서 주관하였으며 약 1000여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장에서 주황색 복장을 차려입은 한 무용수가 음악의 리듬에 맞춰 유연하게 교예도구를 다루며 춤을 추자 현장 분위기는 순식간에 달아올랐고 박수와 환호성이 끊이질 않았다. 이어 무대에 오른  <마법의 수정구슬> 종목도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반짝이는 수정구슬이 공연자의 손에서 춤추고 거대한 철제마술도구가 공연자의 조종 아래 공중으로 튀여오르며 마술의 신비로움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반석진의 원씨 촌민은 “처음으로 교예공연을 관람합니다. 아이들에게는 무한한 상상력을 심어주고 어른들에게는 큰 기쁨을 선사하는 공연이였습니다. 공연은 오래동안 머리속에 남을 것 같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료해한 데 따르면 길림성교예가협회는 앞으로도 기층 정신문명건설 기반을 다지는 데 문예의 힘을 보탠다는 지침 아래 지속적으로 성내 여러 변경마을을 찾아가 문화예술로 촌민들에게 더 많은 즐거움을 선사하고 문화를 통해 변경지역의 번영과 촌민들의 행복을 이끌어갈 방침이다.

한편, 중국문화예술계련합회와 중앙정신문명건설판공실에서 공동으로 발부한 “‘기반강화 프로젝트’－문화예술로 기층 정신문명건설에 조력하는 행동(2023년－2025년) 실시방안”에 따르면 문화예술에 의한 기층 정신문명건설 지원 활동은 주요하게 대중들의 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고 기층 문화예술 창작과 생산을 추동하며 문화예술 지원교육 자원봉사 등 네개 면에서 진행되면서 문화예술의 기층봉사, 대중봉사 능력과 수준을 힘써 향상시키는 동시에 문화예술일군들을 인도하여 사심없는 기여 속에서 자아를 끌어올림으로써 문화예술계 직업도덕과 업종기풍  건설을 촉진하게 된다.

　　신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