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연길시력사문화박물관에서 주최한 ‘교정에서의 홍색선전강연’ 활동이 연길시북산소학교 서부캠퍼스 강연을 시작으로 정식 가동되였다.

이번 활동은 홍색선전강연을 통해 청소년들의 마음속에 붉은 불씨를 심어주고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홍색이야기를 전파하고 홍색유전자를 전승하며 홍색정신을 발양하도록 인도하려는 데 취지를 두었다.

활동에서 선전강연일군은 14년간의 항일전쟁 력사를 간략하게 서술하고 생동한 언어로 항일영웅 조일만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전했다. 강연이 끝난 후 학생들은 ‘항일영웅에게 보내는 편지’를 작성하고 홍색가요를 합창하면서 항일영웅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연길시북산소학교 서부캠퍼스 5학년 1학급 우형연 학생은 “조일만의 이야기를 듣고 그의 숭고한 혁명정신을 따라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비록 나는 전쟁터에서 총을 들고 싸우지는 않지만 혁명영웅들의 간고분투 정신과 헌신정신을 따라배워 학업에 더욱 열중하고 주동적으로 남을 도우면서 사회에 유용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알아본 데 따르면 연길시력사문화박물관 홍색선전강연단은 향후 연길시 여러 중소학교에 륙속 심입해 혁명렬사들의 탁월한 사적과 정신을 강연할 예정이며 활동면을 일층 넓혀 연길시 여러 사회구역, 기관단위에서도 선전강연을 펼쳐 광범한 인민대중들의 애국정서를 격발시키고 위대한 혁명정신과 중화민족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선전함으로써 사회 응집력과 향심력을 일층 강화하는 데 조력할 계획이다.

　　전해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