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구’컵 민들레문학상 주인공을 부른다

2023-10-27 08:28:44

청도조선족작가협회에서 주최하고 청도삼구식품유한회사에서 후원한 제4회 민들레문학상이 공모를 시작했다.

청도조선족작가협회는 산동지역 민족문학의 폭과 깊이를 더 할 참신하고 실력 있는 작품을 발굴하고저 3년 전부터 민들레문학상을 내걸었다.

1, 2회는 녀류작가 리홍숙이 대상을 제패했고 제3회는 박영희와 김연이 최우수상을 공동 수상, 대상은 공백으로 남았다.

첫 3회는 청도조선족작가협회에서 자체로 자금을 모아 펼쳤지만 제4회부터는 청도삼구식품유한회사의 후원으로 펼쳐지게 된다.

청도삼구식품유한회사는 2006년에 설립되였는데 배추김치를 위주로 총각김치、 갓김치、 영채김치 등 20여가지 김치류와 밑반찬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이외에도 고추장, 순대, 삼계탕, 랭면 등 다양한 식품 생산에도 만가동을 걸고 있는데 제품은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몇해 전에 귀향창업 일환으로 룡정에 현대화 시설을 갖춘 식품공장을  차린 뒤를 이어 올해에 또 1억 4000만원을 투자해 총면적이 3만평방메터 되는 2기 확장공사를 시작, 삼구식품은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김치생산기지로 되였다.

청도조선족작가협회 회장 리문혁은 “삼구식품의 전폭적인 후원 덕분에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라면서 “삼구식품의 명성에 걸맞는 명작의 탄생을 기대한다.”고 했다.

제4회 민들레문학상 응모대상은 산동지역 조선족이다. 응모작은 반드시 미발표 순수 창작작품이여야 하며 소설, 시, 수필, 평론, 실화 등 다양한 쟝르의 작품을 취급한다. 평의는 대학 교수들에게 위임하게 되며 시상식은 2024년맞이 신년회에서 펼치게 된다.

시상식에서는 대상 1명(상금 3000원), 최우수상 2명(상금 1000원), 우수상 3명(상금 500원)이 탄생하게 된다.

  허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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