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유엔 세계관광기구 ‘최우수 관광농촌’ 4곳 추가

2023-11-01 08:37:14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10월 19일 우즈베끼스딴 사마르칸에서 열린 유엔 세계관광기구 총회 제25차 회의에서 2023년 유엔 세계관광기구 ‘최우수 관광농촌’ 명단을 발표했는데 우리 나라 강서 황령촌, 절강 하강촌, 감숙 자가나촌, 섬서 주가만촌이 선정되였다. 여기에 2021년에 선정된 절강 여촌, 안휘 서체촌과 2022년에 선정된 광서 대채촌, 중경 형죽촌을 합치면 중국은 총 8개 농촌이 ‘최우수 관광농촌’으로 선정되여 세계 1위를 차지했다.    

강서성 상요시 무원현에 위치한 황령촌은 독특한 ‘가을풍경’으로 국내외에 명성을 떨치고 있다. 황령촌은 580여년의 력사를 지니고 있으며 명나라, 청나라 고대건물 100여동이 현존하고 있어 휘주파 고대건축유물을 연구하는 중요한 표본이다. 농촌관광을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황령촌은 전통적인 촌마을의 풍모와 살아있는 무형문화재를 유기적으로 결합시키는 데 중시를 돌려 대중들에게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새로운 담체를 구축했다.

800여년의 력사를 지니고 있는 하강촌은 절강성 항주시 순안현에 위치해있다. 20년간 하강촌은 적극적으로 생태환경을 복원하고 촌면모를 개선했다. 일찍 ‘토담집, 숯 굽기, 반년 량식, 딸을 하강촌에 시집보내지 않는다’로 소문났던 가난한 산골마을은 오늘날 ‘레저농가, 민박으로 바쁜, 짙은 과일향, 관광객이 실북 나들 듯한’ 하강으로 재물이 모이는 마을로 탈바꿈했다.

평균해발이 2800메터 이상인 자가나촌은 감숙성 감남장족자치주  질부현에 위치해있다. 자가나는 장족어로 ‘돌상자’라는 뜻이다. 최근 몇년간 자가나촌은 독특한 자연경관, 인문경관, 민속풍토 등을 리용하여 농촌관광을 발전시켰으며 농촌관광으로 생태를 보호하고 여러 민족간 교류 및 융합을 촉진하는 새로운 길을 모색했다.  

진령 남쪽기슭의 주가만촌은 섬서성 상락시 작수현에 위치해있다. 최근 몇년간 주가만촌은 문화자원을 깊이있게 발굴하여 문화를 관광 과정에 융합시키고 관광에 문화산업을 융합시켜 진령옛집, 옛길유적, 작수어고, 민간사화, 고법양주 등 문화유산이 농촌관광 발전에 새로운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도록 했으며 문화와 관광이 심층적으로 융합된 수준 높은 발전의 길로 나아가도록 했다.

2021년부터 유엔 세계관광기구는 ‘최우수 관광농촌’ 선정 사업을 가동했다. 올해 63개 국가에서 258건을 신청했는데 최종 32개 국가의 54개 농촌이 선정되였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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