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평촌 벼재배업 고품질 발전 추동

2023-11-02 08:31:58

10월 24일, 왕청현 배초구진 중평촌의 입쌀가공공장에서는 올해 갓 거두어들인 벼를 도정하느라 기계를 풀가동하고 있었고 촌민들은 손발이 척척 맞게 햇입쌀을 포장하고 있었다.

촌당지부에 따르면 중평촌은 토양이 비옥하고 수질이 맑아 벼를 재배하기에 우월한 지리조건을 갖고 있었고 벼재배 력사 또한 유구하였다. 올해 촌에서는 벼를 20여헥타르 재배했는데 생산량은 1만 2000킬로그람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촌민들의 수입을 제고시키기 위해 촌에서는 벼재배업을 대대적으로 발전시키면서 생산, 가공, 브랜드, 판매를 아우르는 산업사슬을 조성했다.

료해한 데 따르면 촌에서는 2020년에 기업 인입, 주변 촌마을 농업자원 통합을 거쳐 왕청현길청농업재배농장을 설립하였으며 무공해입쌀 브랜드 ‘길청산’을 등록했다. 농장에서는 주요하게 주문식 재배로 벼를 생산하고 있으며 농가들에서 통일로 량질의 품종을 심도록 인도하고 있다. 모내기철과 같은 농망기에는 농가들에 이앙기 등 농기계도 제공해주고 있다.

촌주재공작대에 따르면 농장에서는 해마다 촌민들과 벼재배계약을 체결하고 수확철이면 시장가격보다 높게 벼를 구매한다. 또 촌민들에게 입쌀가공공장의 일자리도 제공하여 그들의 수입 제고를 돕고 있다. 촌주재공작대 대원 왕위는 “농장을 통해 본 마을과 주변 마을의 30여가구 농가를 이끌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입쌀 100여톤을 판매했는데 앞으로 벼를 더 많이 구매하고 생산량을 진일보 증가할 타산이다.”고 전했다.

입쌀 판로를 넓히기 위해 촌 지도부와 촌주재공작대는 위챗을 통해 중평촌 입쌀을 널리 홍보하였으며 왕청현상무국과 손잡고 생방송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날 촌의 양로원 뜨락에서 생방송 판촉활동이 흥성거리는 분위기 속에 진행되고 있었는데 촌당지부 부서기 김홍봉이 생방송룸에서 시청자들에게 입맛 좋고 영양이 풍부한 중평촌 입쌀을 줄기차게 홍보하고 있었다. 김홍봉은 “햇쌀이 금방 내려왔고 단골들이 많이 찾고 있다. 요즘 온라인 생방송 판매를 통해 올해의 햇쌀을 판매하고 있는데 고객들의 반응이 아주 좋다.”고 말하면서 “전자상거래를 통해 매달 주문이 500여건 정도 들어온다. 주요하게 북경시, 광주시와 절강성 등 곳으로 팔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남광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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