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걷이가 마감단계에 진입하면서 우리 주 각 지역에서 인력과 농기계를 적극 동원하여 알곡수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농업농촌국에 따르면 6일 저녁까지 전 주의 가을걷이는 약 97.31% 수행되였다. 콩, 벼는 이미 전부 수확을 마쳤고 옥수수 수확은 약 91% 진행되였다. 알곡산량은 37억근 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가을걷이가 마감단계에 진입한 이 시기에 눈, 비 날씨와 기온 하락이 겹쳐져 농업생산에 일정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따라서 전 주 각급 농업농촌부문에서는 고도로 중시하면서 농업기술일군을 일선에 파견하여 농호들의 알곡 수확 및 보관, 시설농업 생산, 사육업 등의 재해대처, 자기구조 작업을 지도하고 있으며 여러 조치를 취해 농업생산에 대한 강설, 기온 하락 영향을 최대한 줄이고 농업생산 안전을 담보하고 있다.

특히 눈, 비 날씨에 대비해 주농업농촌국과 주기상국에서는 ‘땅에 펴놓고 말리는 알곡’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눈, 비 날씨가 지나간 후에는 알곡을 제때에 펴놓고 말리여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며 맑은 날씨를 리용해 옥수수걷이의 마감작업을 속히 완수하고 알곡을 창고에 넣어 보관하며 이미 거두어들인 알곡에 대한 통풍, 제습, 저장 작업을 잘하고 비닐하우스에 대한 고정, 보온 조치를 잘하며 지붕 우에 쌓인 눈을 제때에 치워야 한다.

　　남광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