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녕성 철령시 서풍현 고가점진 안락촌의 중국꽃사슴(서풍)현대농업산업단지에 몇몇 아기 꽃사슴들이 사육사의 뒤꽁무늬를 졸졸 따르며 먹이를 먹고 있다.

“이곳 꽃사슴들은 태여나자마자 인공사육해 낯선 사람들을 두려워 하지 않아요. 서풍현의 발전계획에 따라 이러한 방식으로 사육해야 서풍 꽃사슴의 인지도와 영향력을 일층 높일 수 있거든요.” 꽃사슴 주인 리금령의 말이다.

지난해 총 투자액 1억 3100만원, 부지면적 약 33.3헥타르에 달하는 중국꽃사슴(서풍)현대농업산업단지 프로젝트 1기 공사가 준공되자마자 리금령은 입주 계약을 체결해 첫번째로 입주한 양식업자로 되였다.

중국꽃사슴(서풍)현대농업산업단지는 1만마리의 꽃사슴 사육규모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육규모가 각기 1000마리씩 되는 총 10명의 양식업자들이 입주해 최종 1만마리 규모에 도달하는 것이죠. 아마 전국 나아가 전체 아시아에서 가장 큰 표준화 꽃사슴 농장이 되지 않을가 싶어요.” 중국꽃사슴(서풍)현대농업산업단지 책임자 장동은 “저희는 ‘회사+양식업자’의 경영방식을 취해 회사측에서 양식 장소와 꽃사슴 구매 자금을 제공하고 양식업자들은 꽃사슴 사육만 책임지고 있어요. 현재 총 8명이 계약을 체결했고 7명이 정식으로 입주했어요. 단지내 꽃사슴은 총 6000마리에 달합니다.”고 소개했다.

한편 중국 나아가 전세계 꽃사슴 인공사육의 발원지인 서풍은 중국 사슴산업 제1현, 국가 꽃사슴 양식 표준화 시범구, 국가 사슴제품 수출품질안전 시범구이자 전국의 유일한 현급 ‘사슴제품 수출입 가공 무역 보세 시험구’이다. 국제시장 50%, 중국시장 80%의 록용이 모두 이곳 서풍에서 가공, 판매되고 있다.　 

료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