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주성 미담현 차산업 기업 새로운 음료 개발로 판로 개척

2023-11-08 08:44:40

귀주성 미담현 차산업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차밭 면적이 약 400평방킬로메터에 달하는 미담현은 생산에 중점을 두고 차 경제를 발전시켜왔다. 최근 2년간 이곳에 많은 차 음료 기업이 들어섰고 차잎 정밀가공이 발전하면서 차 산업사슬이 확장돼 제품의 경쟁력도 나날이 향상되고 있다.

미담현에 위치한 귀주후당다업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 생산라인에서는 직원들이 차제품을 포장해 전국 각지의 밀크티 매장으로 운송하느라 분주하다.

귀주성 미담현 영흥진의 차밭 풍경.


“올해 젊은층들이 선호하는 밀크티 브랜드중 상당수가 우리 회사에서 공급한 것이다.” 이 회사 총경리 위촉외의 말이다. 그는 현재 전국 100여개 브랜드, 5만여개 오프라인 매장과 협력하고 있으며 브랜드에 계속 새로운 아이디어와 레시피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지난 2021년 미담현 석련진의 발달된 유자산업에 의거하여 유자꽃차 제품을 개발했다. 2년여의 노력 끝에 회사는 올해 10만킬로그람 규모의 주문을 확보했다. 위촉외는 신차 음료시장이 넓다면서 올해 미담현의 20여개 차회사와 협력관계를 맺었으며 올해 생산액 목표치는 3억원이라고 소개했다.

귀주춘수당다업유한회사 총경리 왕자호는 지난해 미담현에 입주한 후 미담차를 가공한 새로운 음료제품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3개 생산라인이 완공되여 하루 가공능력이 40톤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차잎 수요가 많은편이여서 미담에서 1년 내내 생산되는 차잎 전체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는 시장 확대를 촉진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담현에서 차잎수출무역에 종사하고 있는 준의칠미명향다업수출입회사는 현재 동남아시아 여러 다업 기업과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이 회사 사장은 대부분의 제품이 서부 륙해신통로를 따라 광서의 항구까지 륙로로 운송되고 이곳에서 해상운송 방식으로 동남아시아 국가로 수출된다면서 출항 시간이 큰 폭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미담현은 차잎수출무역사업지도소조를 내오고 전문 무역회사를 련계시키는 등 조치를 취해 회사의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또 차산업 ‘전문 인재고’를 구축하고 과학연구 기관, 대학 등을 통해 수출 기업에 기업경영, 국제무역, 시장판매 등 분야의 인재를 제공했다.

최근 몇년간 미담현의 차잎 ‘수출’ 템포가 가속화되면서 차잎 수출 산업사슬과 공급사슬이 형성되였다. 미담현의 차잎은 말레이시아, 우즈베끼스딴, 로씨야, 마로끄 등지로 수출되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미담현 차잎의 직접 수출액은 5689만딸라에 달했고 올 1월부터 9월까지 수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1.4% 늘어난 3689만 7200딸라를 기록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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