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주성 룡리현 산지 자리 열매로 농촌 진흥 추진

2023-11-08 08:44:40

10월 자리(刺梨) 수확기가 되면 귀주성 룡리현 산지 농민들의 손길이 바빠진다.

마을 사람들은 신선한 자리 열매를 따 장기 보관할 수 있도록 찌고 말리는 작업을 한다. 이는 건자리를 만드는 중요한 과정이다.

귀주성에서는 운귀고원의 특유의 야생 자원인 자리를 대규모로 인공 재배하고 있다. 자리 열매는 아삭한 식감에 맛이 새콤달콤하고 비타민C가 풍부하다.

최근 수년간 귀주성의 자리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지난해말까지의 집계에 따르면 귀주성의 자리 재배면적은 1400평방킬로메터에 달하고 열매 생산량은 30만톤을 웃돌며  년간 생산액은 150억원에 도달했다. 이로하여 21만여명 농민의 소득이 늘어났고 가구당 평균 8000원 이상의 소득성장을 실현했다.

자리산업은 귀주성의 농촌진흥을 촉진하는 중요 산업으로 부상했다. 특히 귀주성은 심층가공에 힘입어 자리를 기반으로 한 ‘산업 씨나리오’를 적극 확장해나가고 있다.

요즘 ‘자영길’이라는 특색 음료가 입소문을 타고 있다. 귀주성이 자리를 12대 농업 특색 우세 산업에 편입시켜 발전시키고 자리 심층가공을 부단히 강화하여 얻어낸 성과물이다.

지난 2018년 11월 광동성 광약그룹의 왕로길회사가 동∙서부 빈곤 퇴치 협력 사업에 적극 참여하면서 귀주성에서 사업을 확장하기 시작했다. 왕로길회사는 귀주의 자리를 자사 음료 분야의 중점 발전 항목에 포함시키고 발 빠르게 ‘자영길’ 계렬 제품을 내놓았다.

자영길 계렬 제품은 2019년 출시되자마자 매출 1억원을 넘었으며 지금은 년간 생산액 10억원을 돌파했다.

룡리현은 자영길 계렬 제품의 주요 주문 공급 기지이다. 룡리현의 자리 재배면적은 70평방킬로메터로 확대되였고 자리 열매 년간 생산량은 1만 6000톤에 달한다. 종합 생산액은 4억원을 돌파했으며 8000여가구 농가의 소득성장을 이끌었다.

한편 혜수현은 귀주성의 ‘자영길’ 계렬 제품 가공, 생산 기지중 하나이다. 년간 총생산액 15억원을 목표로 ‘자영길’ 및 관련 음료 60만캔을 생산하도록 설계됐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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