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2023년 복주시 ‘봄비 프로젝트’ 문화관광지원 변강행 문화교류 시리즈 활동 가동식이 연변도서관에서 펼쳐졌다. 활동은 전람전시, 교류전시공연, 문화관광설명회 등 내용으로 이어졌다.

전람전시는 ‘복주와의 만남’을 주제로 35점의 사진작품이 전시됐다. 이 작품들은 복주의 새로운 인문풍경을 보여주는 작품들로 ‘아름다운 복주, 행복한 도시’의 새로운 모습을 충분히 과시했다. 복주 무형문화재 전시는 말리화차 시음, 다도전시, 써족(畲族) 대나무 막대기 춤 등 동적인 프로그램과 수산석(寿山石), 칠기, 복주 나무조각, 복주 전지, 써족복식, 써족 은장신구 등의 정적인 전시를 결합한 형태로 진행되면서 복주의 대표적인 무형문화재 프로젝트를 홍보하고 두 지역의 무형문화재 교류를 촉진했다.

활동은 복건성문화및관광청, 길림성문화및관광청에서 지도하고 복건성 복주시문화및관광국,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서 주최, 복주시문화관, 연변군중예술관, 연변도서관에서 주관했다. 문화및관광부의 ‘봄비 프로젝트’ 전국 문화지원봉사 시리즈활동 가운데의 하나인 이번 활동은 복건성과 길림성의 문화관광분야의 자원봉사 활동을 더욱 확대하여 두 지역의 문화교류를 증진하고 도시간의 우의와 교류를 강화함으로써 지역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전국의 기층 대중에 전파하고 두 지역의 문화교류를 심화한다는 데 무게를 두었다.

이날 문화교류 전시공연활동도 함께 펼쳐졌는데 복주시의 문화지원자들이 기악합주 <농부가>, 무술 <팔정권>, 민극 <림측서의 복귀> 선곡, 써족 복장쇼, 노래 등을 보여주고 연변군중예술관과 연길시문화관의 문화지원자들이 짙은 조선민족특색을 지닌 멋진 문예종목들을 선보임으로써 관중들에게 고품질 문화향연을 펼침과 아울러 두 지역간의 문화예술 교류를 일층 심화시켰다.

한편, 료해한 데 따르면 이번 전시활동은 연변도서관 1층 홀에서 8일까지 이어진다.

　　신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