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로능, 홈에서 3대1로 한국 인천 유나이티드 완승

2023-11-10 08:38:33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중국 슈퍼리그 산동로능팀이 7일 홈에서 한국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팀을 3대1로 완벽하게 제압하며 2023-2024 시즌 아시아축구련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진출에 파란불이 켜졌다.

인천 유나이티드팀은 앞서 한국에서 치러진 3차전 산동로능팀과의 홈경기에서 패한 데 이어 이날도 발목이 잡히면서 G조 3위로 처졌다.

이날 전반까지는 인천 유나이티드팀이 산동로능팀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비교적 잘 버텼다. 0대0으로 전반전을 마친 인천 유나이티드팀은 후반전 련속 실점으로 무너졌다.

후반전 8분경 산동로능팀 리원일에게 선제꼴을 내주며 흔들렸고 후반전 20분 권한진의 자책꼴까지 겹치며 0대2가 됐다. 권한진이 꼴키퍼 김동헌에게 내준 패스가 호흡이 맞지 않으면서 다소 어이없는 실점을 내줬다.

인천 유나이티드팀은 후반전 27분경 페널티킥으로 산동로능팀의 크리장에게 3번째 꼴을 내주며 사실상 패색이 짙어졌다.

인천 유나이티드팀은 후반전 추가시간 김도혁이 만회꼴을 터뜨렸으나 패배를 돌릴 수 없었다.

이날 카야 일로일로(필리핀팀)에 2대1로 승리한 요꼬하마 F.마리노스(일본팀·승점 9·3승 1패)가 산동로능(승점 9·3승 1패)과 승점은 같지만 상대 전적에서 앞선 1위로 올라섰다.

전북현대에서 한국 K리그 6회, ACL 2회 우승을 일군 최강희 감독은 올해 5월부터 산동로능팀을 이끌고 있다.  

리병천 기자

  •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주소:중국 길림성 연길시 신화가 2호 (中国 吉林省 延吉市 新华街 2号)

신고 및 련락 전화번호: 0433-2513100  |   Email: webmaster@iybrb.com

互联网新闻信息服务许可证编号:22120180019

吉ICP备09000490-2号 | Copyright © 2007-

吉公网安备 22240102000014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