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성 여러 재해지역서 홍수 이겨내고 풍년 맞이

2023-11-15 08:24:31

수확의 계절 10월, 길림성 유수시에 풍년의 물결이 출렁인다. 환성향 증익농업기계재배전문합작사의 303헥타르의 밭에서는 3대의 대형 옥수수수확기가 이삭 따기, 껍질 벗기기, 수송하기, 상자에 넣기, 짚을 분쇄해 밭에 돌려주기 등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었다.

풍년은 쉽게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지난 8월, 태풍 ‘독수리’, ‘카눈’이 련속 북상하면서 길림성 여러 지역에 피해가 발생했다. 유수, 서란, 부여 등 피해 지역에서는 적극적으로 농민들을 인도하여 경작지 관리를 강화하고 과학적인 시책으로 ‘흑토 곡창’을 지켰다. 집계에 따르면, 길림성은 151개의 봉사지도팀을 설립하고 연 3만 2600명의 기술인원을 파견하여 재해 후 생산복구 조치를 전력으로 추진했다.

유수시 보수진의 재배호이자 민열농기계재배전문합작사 리사장인 서우경은 합작사는 재배와 양식의 순환, 록색 발전모식을 취했다면서  “우선 오리와 벼의 공생을 도모하여 종합적으로 재배, 양식했고 다음 곡식대를 사료로 사용해 소에게 먹이고 소똥을 발효시켜 밭에 거름을 주는 방식으로 생산한 쌀의 품질이 좋고 식감이 좋아 농업의 효익증대, 농민의 소득증대 효과에 도달했다.”고 기뻐했다.

서란시는 길림성 벼재배 주요 생산지이다. 올해 서란시의 량식 작물 총 생산량은 120만톤에 달하고 그중 벼 생산량은 41만 6000톤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전국 량삭생산 대현인 길림성 부여시의 비옥한 밭에서 수확은 기본상 마무리되였다. 철도부문은 24시간 업무를 접수하고 량식 운송에 록색통로를 개척하여 북방의 량식을 남방으로 운송하는 데 조력하고 있다.

현재, 길림성의 추수작업은 막바지에 들어섰고 가을알곡 90% 이상을 수확했다.

길림성농업농촌청 청장 리덕명은 “량식 생산, 특히 량식 생산능력 건설 공정을 힘써 틀어쥐여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량식 생산량은 련속 2년 800억근을 돌파했다. 올해 또 6가지 량식 증산 조치를 제정했는데 주로 량식 파종 면적을 늘이고 량식 단일 생산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올해 량식 풍년은 확정되였으며 농업 상황조사 및 전문가들의 측정에 따르면 량식 총 생산량은 850억근 정도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신화사

  •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주소:중국 길림성 연길시 신화가 2호 (中国 吉林省 延吉市 新华街 2号)

신고 및 련락 전화번호: 0433-2513100  |   Email: webmaster@iybrb.com

互联网新闻信息服务许可证编号:22120180019

吉ICP备09000490-2号 | Copyright © 2007-

吉公网安备 22240102000014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