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춘 알곡가공 새로운 길 모색

2023-11-21 09:01:34

초겨울에 들어서면서 훈춘은 알곡  저장, 판매 시기를 맞고 있다. 이 시기를 다잡아 훈춘시 입쌀가공 기업들은 불철주야로 기계동음 속에서 입쌀가공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일전 훈춘시 마천자향 포태촌에 위치한 훈춘시 전야알곡가공유한회사를 찾으니 작업일군들이 일사불란하게 벼를 가공하는 작업에 한창이였고 공기 속에는 짙은 입쌀향이 가득했다.

훈춘시 전야알곡가공유한회사는 논벼 저장, 가공, 판매와 운송 등 기능을 일체화한 현대화 알곡가공기업으로 년간 곡물 가공량은 1만여톤, 생산액은 5000만원에 이르며 현재 마천자향 나아가 훈춘시에서 규모가 가장 큰 벼 저장, 가공 기지로 꼽히고 있다.

이 회사의 책임자 리염매는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규모가 작고 집중도가 낮은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사에서는 4년간의 리윤을 모두 가공작업장의 반자동화를 개조하고 초벌가공, 연마, 선별 및 분류(色选) 등 반자동화 기계설비를 증가시키는 데 돌렸다고 밝혔다. 업그레드된 작업장은 질과 능률의 이중 승격을 실현하고 인건비를 60% 절감시켰다. 이 회사의 통계에 따르면 올 10월부터 회사의 일일 최대 출하량은 200톤에 달했다.

리염매는 훈춘입쌀은 품질이 우수하고 맛이 훌륭해 시장에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회사에서는 주로 브랜드 입쌀을 가공하고 있는데 장립향, 첨수향, 백수백향 등 입쌀 품종은 전국 각지에 판매되고 있다. 북경, 천진, 녕파 등 도시와 이미 안정적인 장기 대리협력 관계를 구축했고 틱톡, 위챗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판매하면서 많은 단골고객을 확보했다. 회사에서 가공한 입쌀은  또 로씨야 등 국외 시장에서 판매되면서 훈춘입쌀의 국제 인지도를 높이기도 했다.” 리염매의 말이다.

“알곡가공은 한채의 교량마냥 한켠으로 전답에 닿아있고 다른 한켠으로 대중들의 식탁과 잇닿아있다.” 리염매는 기업의 향후 발전에 대해 신심 가득히 말했다. “새로운 알곡가공 생산라인이 준비 단계를 거쳐 곧 사용에 투입된다. 이 생산라인의 생산량과 능률이 예기된 목표에 도달하면 생산능력이 배가될 전망이다.”

최근년간 훈춘시는 산업발전 모식에 대한 혁신을 통해 논벼재배  산업의 발전 방향을 적극 탐색해왔는데 올해 논벼재배 면적은 12.1만무에 달하고 생산량은 5.8만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훈춘시의 입쌀가공기업은 17개, 입쌀 브랜드는 20여가지에 이른다. 천혜의 지리우세에 의거해 2011년 ‘훈춘입쌀’은 국가공상행정관리총국의 인정을 거쳐 중국 국가지리표지 증명 상표를 획득했다.

  두만강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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