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태 사과, 재차 발전 황금기 맞이

2023-11-21 15:45:39

기술 연구. 과수원 개조 등 개혁으로 질적 발전 추진


황해와 발해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산동성 연태시 복산구 북락탕촌의 드넓게 펼쳐진 과수원에서는 사과 열매가 해빛을 받으며 빨갛게 익어가고 있다.

"이 과수원은 '개혁, 세대교체'를 거쳐 생산 '황금기'를 맞이하고 있다." 북락탕촌 당지부 서기 리삼은 최근 과수원의 무당 생산량은 3천킬로그람에 달하며 성과기에 들어서면 4천킬로그람을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월에 발부한<2022년,>에 따르면 우리 나라  과일업 제1브랜드인 연태사과 브랜드 가치는 152억 9400만원에 달하며 14년 련속 중국 과일 상품지역 공공 브랜드가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식감이 아삭하고 장기간 보관할 수 있으며 장거리 운수에 알맞는 지금의 중국 사과는 150여년 전부터 연태에서 재배되기 시작했다. 1871년, 미국인들이 연태에 광흥과수원을 만들어서부터 1913년까지 선후로 ‘소국광'을 비롯한 여러 품종을 잇따라 도입하면서 사과 재배 규모가 갈수록 확대되였다.

1949년 이후 연태 사과는 빠른 발전단계에 진입했다. 농업기술자와 과농들이 풍작 관리법, 접목·밀식을 통한 조기 수확 기술 등을 연구해 내 연태 사과는 뛰어난 품질과 생산량으로 전국에 이름을 떨쳤다. .

80년대 초에는 홍부사 품종을 도입해 시험 재배에 성공했다. 지금까지 부사 계렬 사과는 중국 사과 주요 생산지역의 대표 품종으로 재배되고 있다.

그러나 재배 기술과 물류·저장 능력이 크게 향상되고 사람들이 선택할 수 있는 과일의 종류가 점차 늘면서 북방 지역에서 시장을 독점했던 전통 과일 사과의 립지가 점차 줄어들었다.

연태장운과일채소유한회사 총경리 문장운은 최근 몇년간 수요가 감소한데다 전국의 사과 생산량이 계속 성장하면서 전반적으로 공급과잉 상태가 되였다고 분석했다. 게다가 홍부사의 생산량이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하면서 만숙종에 너무 몰리다 보니 생산 과잉, 단일 품종 등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인력 및 나무의 로령화, 오래된 품종 등 문제가 사과 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주요 원인이었다고 덧붙였다. 연태시는 2020년부터 '사과 개혁'을 단행했다.

지난 몇년간 연태시는 사과 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위해 2억 3000만원을 투입했다. 오래된 과수원 총 880평방킬로메터를 개조해 인력·나무·품종 로령화 문제를 해결했으며 재배지가 산재해 있는 상황도 개선되면서 량적 확대에서 질적 향상, 효익 증가로 전환했다.

재배기술 개발에도 힘썼다. 래주 랑야령사과기지는 연태시농업기술보급쎈터와 산동성과수연구소의 지원에 힘입어 봉지를 씌우지 않고 재배하는 무대재배 기술과 꽃·열매 솎기 기술 실험에 성공했다.

랑야령사과기지 관계자는 이러한 방식으로 사과 열매가 자연스럽게 해볕을 쬐고 이슬을 맞으며 성장해 풍미·경도·당도 모두 유대재배 경우보다 훨씬 높았으며 봉지를 씌울 필요가 없어 무당 약 6000원의 인건비와 비용을 절감하게 되였다고 설명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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