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조선족탁구협회(회장 리학무)에서 주최하고 청도시탁구협회와 청도시성양구로년탁구운동관리위원회에서 협력한 ‘2023년 청도 중한국제탁구친선대회’가 일전 청도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청도조선족탁구협회, 대한민국창원시탁구협회, 청도시탁구협회, 청도시성양구탁구애호가협회, 청도시성양동부탁구구락부, 재청도한국인탁구협회, 청도시성양구로년탁구관리위원회 등 7개 단체의  80여명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하였다.

갑, 을 두개 조로 나뉘여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전국 청년탁구경기에서 1등상을 수상한 우종평을 비롯한 쟁쟁한 선수들과 한국 프로팀에서 활약하던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여 최고 수준의 대회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루 동안의 치렬한 경합을 거쳐 청도시탁구협회의 우종평이 많은 사람들의 예상과 마찬가지로 개인 우승을 하였고 청도시탁구협회의 예몽함과 류양이 2등과 3등을 하였으며 한국창원탁구협회의 서재서 선수가 4위를 하였다.

단체경기 갑조에서는 한국창원 1팀이 우승을 하고 청도시탁구협회와 성양동부탁구구락부팀이 그 뒤를 이었으며 을조에서는 한국창원 2팀이 우승을 하고 한국창원 1팀과 재청도한국인탁구협회가 2등과 3등을 하였다.

중국측에서는 왕양도, 번정, 채건, 왕영상, 왕수탁 등 청도탁구계의 대표적인 인사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하여 대회가 원만히 치뤄질 수 있도록 독려하였고 한국측에서는 창원시체육회 김영호 총괄국장, 김철환 총무국장, 창원시탁구협회 서진식 회장이 대회에 참가하여 중한 우의 증진을 위한 감동적인 현장을 지켜보았다.

이번 대회를 총괄한 청도조선족탁구협회 회장 리학무는 축사에서 “많은 회원들의 협찬과 성원 덕분에 중한 우의 증진을 위한 국제친선대회를 성공적으로 펼칠 수 있어 너무나도 기쁘다.”면서 향후에도 계속 “회원들의 실력향상과 친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많이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도조선족탁구협회 상무부회장 김희선이 사회를 맡고 한국창원시체육우원회 김영호 총괄국장과 한국창원시 탁구협회 서진식 회장이 대회에 답사를 하였다.

　　허강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