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화예술단체 생방송발전세미나 연길서

2023-12-04 08:51:16

1일, 북경대학 중문학부와 문화자원연구중심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연변가무단에서 주관한 ‘생방송으로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혁신적 발전에 조력’ 세미나가 연변가무단 회의실에서 열렸다.

중국민간문예가협회, 청화대학 문화창의발전연구원, 틱톡 생방송 업무부, 《영화예술》잡지사, 반금시예술단 등 기구의 전문가, 학자 50여명이 세미나에 참석했다.

세미나에서 북경대학 중문학부 박사생이 ‘지역 문예단체 발전현황 백서’ 조사 진행 상황을 공유했고 틱톡 생방송 업무대표 도간, 연변가무단 부단장 라송화, 반금시예술단 단장 정암의 틱톡 생방송 경험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중국민간문예가협회 분당조 서기이며 협회주재(驻会) 부주석인 구운화, 중국영화평론학회 상무부회장 장위, 중국매란방문화예술연구회 회장 류정 등 전문가, 학자들이 각각 전통무대예술의 생방송 접근과 온라인과 오프라인 쌍방향 전파를 통한 중국 공연산업의 디지털화 공동 추진, 문예공연단체와 공연자 그리고 생방송 플랫폼의 협력을 통한 상생 도모 등을 내용으로 깊이 있는 론의와 교류를 진행했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지역 문화예술단체가 온라인 공간을 확장하고 대규모로 온라인 방송을 진행하는 것은 우수한 문화예술자원을 생방송 플랫폼에 제공하여 생방송 플랫폼을 활성화하고 예술단체 및 공연자의 수익 창출 경로를 확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민대중의 문화소비욕구를 충족시키고 중국 공연산업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기에 생방송 성공사례는 널리 보급할 가치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동시에 가급적 빨리 관련 규정을 제정하여 온라인 문화예술방송의 건전한 발전을 보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연변가무단은 2022년 6월에 공식적으로 틱톡 생방송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온라인 공식계정에서 총 79회의 방송을 진행, 이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틱톡예술생방송계획’에 참여한 문예공연단체 가운데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올 들어 연변가무단의 관련 주제 로출량은 틱톡에서 1억 800만건에 달했으며 팔로워는 18만 1000명에 달했다. 연변가무단에서는 53명의 출연진이 틱톡 플랫폼에 입점하여 인증을 받았다. 이들은 성악, 무용, 악기 등 다양한 예술분야를 아우르고 있으며 그중 23명이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안정적인 수입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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