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 무에타이 세계화 박차…“수출 1순위 소프트파워”

2023-12-11 15:40:17

타이가 전통무술 무에타이를 ‘소프트파워’로 주목하며 세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방코크포스트에 따르면 세타 타위신 타이 총리는 지난 8일 정부 청사에서 국가소프트파워전략위원회 등 관련 부처 관계자들과 무에타이 세계화 방안을 론의했다.

정부는 무에타이 수요 증가에 대비해 지도자 해외 파견을 준비하고 이들의 비자와 취업 허가 신청 등에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외국에서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하는 등 무에타이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타이를 찾는 무에타이 류학생에게 거주 허가를 제공하고 무에타이를 학교 수업 과목으로 장려하는 방안도 계획중이다.

세타 총리는 “전통 무술은 최우선 수출할 소프트파워분야로 큰 경제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며 “무에타이의 인기가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부아카오’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전설적인 무에타이 선수 솜밧 반차멕(41살)도 참석했다.

력대 최고의 무에타이선수중 한명으로 꼽히는 부아카오는 타이의 국민적인 영웅으로 ‘툼디: 부러진 검의 전설’ 등 영화에도 출연했다.

타이는 소프트파워 진흥을 력점 사업으로 삼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무에타이를 비롯해 영화, 음식, 음악, 축제, 관광, 패션 등의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지난 9월 국가소프트파워전략위원회를 구성하고 세타 총리가 직접 위원장을 맡았다.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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