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ITF 월드 챔피언상 수상…통산 8번째 최다 기록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쎄르비아)와 녀자 테니스 세계 2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씨)가 2023 국제테니스련맹(ITF) 월드 챔피언상을 수상했다.
ITF는 15일 올해 뛰여난 성적을 거둔 두 선수가 남녀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ITF 월드 챔피언상 수상자 선정은 4대 그랜드슬램과 ITF 주관 국제대회 성적에 중점을 둔다.
조코비치는 올 시즌에만 56승 7패를 기록했고 7개의 우승 타이틀을 품에 안았다. 그야말로 압도적인 성적이다. 년말 세계 1위도 조코비치의 차지였다.
2021년 이후 2년 만에 이 상을 받은 조코비치는 총 8번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남녀 통틀어 최다 수상이다.
녀성 수상자 사발렌카는 올해 오스트랄리아오픈에서 생애 첫 그랜드슬램 우승을 차지한 뒤 US오픈 준우승, 프랑스오픈과 윔블던 준결승에 진출하는 등 눈에 띄는 시즌을 보냈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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