룡정 해란강수리풍경구가 국가급 수리풍경구로 선정되였다.

일전, 수리부에서 발표한 2023년 국가 수리풍경구 인증 및 재심 결과에 따르면 17개 수리풍경구가 21번째 국가 수리풍경구 명단에 포함된 가운데 룡정 해란강수리풍경구가 길림성에서 유일하게 이 명단에 들었다.

룡정시 도시구역에 위치한 해란강수리풍경구는 해란강 도시구역 홍수방지 제방과 땜 시설 등 공사에 의거해 건설되고 이를 토대로 관련 도시빈하레저공원, 축구타운, 의료(건강양생) 산업단지, 식용균생산가공단지 등 연하 친환경산업대상구역을 수리풍경구의 전체 범위에 포함시켰으며 도시 하호형(河湖型) 수리풍경구에 해당한다. 이 풍경구의 계획면적은 2.79평방킬로메터, 수역면적은 1.05평방킬로메터, 총계획길이는 25.25킬로메터, 풍경구 수로 길이는 10.6킬로메터에 이르고 ‘50년에 한번 범람하는’ 홍수방지 기준에 도달했으며 국가통제 단면 기준 수질이 일년 내내 Ⅲ류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룡정시에서는 루계로 1.02억원을 투입해 풍경구 생태환경을 정비하고 문화봉사시설을 개조한 한편 볼거리가 있는 주제공원, 어린땜(鱼鳞坝), 법치장랑, 효례장랑, 치수명가 등 명소를 설치하여 시민들이 즐겨 찾는 강변공원으로 부상했다. 

우택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