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조선족탁구의 한개 축을 이루고 있는 청도 조선족탁구동호회 제3임 회장에 리룡철씨가 당선되였다.

고향이 길림시인 리룡철(1967년생)은 무역업을 하고 있으며 탁구, 장기 등 다양한 취미를 갖고 있다. 청도 조선족장기협회 회장을 력임했고 청도 조선족탁구동호회 창립 멤버로 알려졌다.

2019년에 정식으로 설립된 청도 조선족탁구동호회는 굵직굵직한 행사를 펼쳐 주목받았다. 재청도 한국인 탁구협회를 비롯한 탁구동호인 모임과 함께 친목대회를 펼쳤고 국내 조선족탁구 단체들을 청도에 모시고 전국적인 친선대회를 펼치기도 했다. 한편 회원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매주 화요일 ‘회원의 날’ 교류대회를 펼쳤고 매달 세번째 토요일이면 월 정례대회를 어김없이 펼쳐왔다.

청도 조선족탁구동호회 제3임 회장 당선 소감을 밝힌 자리에서 리홍철 신임 회장은 “최선을 다해 탁구 동호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젊고 력동적인 새 회원들을 인입하여 활기차고 화합된 단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도 조선족탁구동호회에는 현재 근 60명 회원이 있다.　 허강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