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급 무형문화유산 대표종목‘아리랑’ 가요 경연대회 펼쳐져

2023-12-26 09:04:34

24일, 국가급 무형문화유산 대표 종목인 ‘아리랑’ 가요 경연대회 결승전이 돈화시 홍석향 중성조선족생태촌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온 27명의 참가자들이 결승전에서 노래 실력을 뽐냈다.

대회는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 돈화시정부가 주최하고 연변문화예술연구중심, 돈화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 연변음악가협회, 돈화시 홍석향정부, 연변길흠문화관광유한회사에서 주관했다.

올해 9월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다양한 형식과 다양한 경로, 매체를 통한 온라인 홍보를 통해 총 115개의 참가 작품을 접수, 전문가 심사단의 예선과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결승전에 진출하는 24개의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결승전 무대는 조선족민요 청소년조, 성인조와 대중가요 성인조, 청소년조 4개 부분으로 나뉘여 진행되였다. 선수중 최고령 선수는 73세, 최연소 선수는 8살로 이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무대를 빛냈다. 300여명 관중이 이날 무대를 찾은 가운데 최종 금상, 은상, 동상이 가려졌다.

현장에서 유명 가수 변영화가 <아리랑>, <붉은 해 변강 비추네> 등 노래를 불렀고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서는 가수 변영화에게 ‘연변 빙설 관광 홍보대사’ 칭호를 수여했다.

  신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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