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연길시전민건신중심에 따르면 제11회 연길국제빙설관광축제가 올 12월말에 시작돼 2024년 2월까지 이어진다.

이번 연길국제빙설관광축제는 길림성관광 1조원 산업 공략을 꾸준히 추진하고 빙설경제의 고품질 발전을 추동하며 고수준, 고품위, 대규모 빙설예술, 빙설문화, 빙설관광, 빙설스포츠 등 활동을 통해 빙설경제 발전의 짙은 분위기를 조성하고 연길의 빙설자원을 가일층 방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활동은 총 5개 회장으로 구성되고 있다. 주회장은 부르하통하에 설치되며 그중 부르하통하 연길대교에서 연신교 구간에 위치한 연길빙설환락원은 빙설오락구역, 빙설운동구역, 빙설경관구역으로 구성되여있으며 2024년 1월 1일 저녁에 제11회 연길국제빙설관광축제 개막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부르하통하 연신교에서 연천대교 구간은 제7회 동북아빙설자동차·모터스포츠축제 및 빙설자동차대회가 열리게 되며 이외 제7회 동북아 프로드라이버 빙설특별훈련 캠프, 제7회 동북아 전민빙설자동차도전경기 등 다양한 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

제1분회장은 중국조선족민속원에 설치되며 제2회 연길꽃등축제, 중국조선족보름맞이 등 행사가 펼쳐지게 된다. 제2분회장은 연길시인민체육장에 설치되는데 표준 400메터 스피드스케이팅 트랙과 2개의 쇼트트랙 트랙에서 2023－2024 시즌 전국 스피드스케이팅 U시리즈 중소학교 련맹경기, 연길시 중소학교 스피드스케이팅대회, 연길시 청소년 U시리즈 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연길시 제3회 전민건강 대중스피드스케이팅대회 등 대회가 계획되여있다. 제3분회장은 모드모아민속관광리조트에 설치되는데 높이 300메터의 스키트랙에서 2023년 길림국제고산스키챌린지대회 등이 계획되여있으며 초보자 련습장은 일반 스키초보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스키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4분회장은 연길공룡왕국에 설치되여 공룡빙설카니발이 펼쳐질 예정이며 축제는 빙설조각 전시구역, 눈놀이 체험구역, 가족오락구역 및 빙설테마순회공연구역 등으로 구성되고 있다.

　　신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