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2개 우수학교중 하나
최근 연변주체육학교가 전국 빙설운동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일전 국가체육총국 동계운동관리쎈터는 전국적으로 2023년 빙설운동 우수 체육학교 선정 작업을 진행했다. 근 3개월에 걸쳐 쇼트트랙, 속도스케트, 프리스타일 스키 등 6개 빙설종목의 후비인재 양성 상황을 토대로 심사가 진행된 가운데 전국 범위에서 총 12개 체육학교가 2023년 빙설운동 우수학교로 뽑혔다.
주체육학교는 지난 87년 동안 빙설운동에 관한 사업을 꾸준히 전개하여 지금까지 남가연, 강가민, 김경주, 김문정 등 100여명의 국가팀 선수들을 양성하며 우리 나라가 빙설운동 강국으로 발전하는 데 대량의 인재를 수송했다.
27일, 주체육학교 사업일군인 김휘씨는 “우리가 전국 빙설운동 우수학교로 선정된 것은 너무도 뜻깊은 일이다.”라며 그 리유를 “실력 있는 코치진 보유, 선진적인 훈련시설과 주내 각 중소학교 선수양성 시스템과의 조화로운 융합”이라고 설명했다.
료해에 따르면 현재 주체육학교는 빙설운동 종목에 30명이 넘는 후비력인재가 포진해있으며 국가급 코치 1명, 고급 코치 3명, 1급 코치 1명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몇년간 김경주, 전우, 석효선, 남가연, 장가녕 등 우수한 선수들을 양성해내기도 했다.
한편 주체육학교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길림시에서 펼쳐진 2023년 U시리즈 길림성 청소년 속도스케트 대회에서 금메달 5매, 은메달 8매, 동메달 10매를 따내 우리 주를 위해 큰 영예를 떨쳤다.
리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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