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사상 첫 ‘녀성 주심’ 경기 개최

2023-12-29 09:04:41

웰치 심판, 박수 속에서 데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사상 처음으로 녀성 심판이 주심을 맡은 경기가 열렸다.

지난 24일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 번리의 2023-2024 EPL 18라운드 경기는 녀성인 레베카 웰치 심판이 관장했다.

경기장에서의 레베카 웰치 심판.


현재 세계 최고의 프로축구 리그로 꼽히는 EPL에 사상 처음으로 ‘녀성 주심’이 등장한 순간이였다.

잉글랜드 출신으로 1983년생인 웰치는 2010년부터 축구 심판을 보기 시작했고 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리그인 EFL 챔피언십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등에도 첫 녀성 주심으로 이름을 남겼다.

지난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풀럼의 11라운드에서는 EPL 첫 녀성 대기심으로 나섰고 이번엔 주심까지 맡았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웰치 주심은 이날 경기 전 입장하며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번리가 2대0으로 승리한 이날 경기에서 웰치 주심은 세차례 옐로카드를 꺼내 들었다.

영국 가디언은 웰치 심판의 EPL 주심 데뷔전에 대해 “옐로카드와 비디오 판독(VAR)은 있었지만 론난은 없었다.”면서 “경기를 맡는 동안 웰치 심판은 조용하고 차분한 권위를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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