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마을 지향해 알찬 계획 착실히 실천

2024-01-02 15:11:59

"화룡시 남평진 류동촌 민박업의 활성화는 촌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촌집체경제에 더 많은 수입을 가져다주었다. 올해 관광업을 통한 수입은 19만여원, 현재 류동촌에는 관광, 교육, 휴가 등 기능을 고루 갖춘 관광산업복합체가 형성되고 있다."


최근년간, 화룡시 남평진 류동촌에서는 제1자동차타운에 기초해 민박산업을 활성화시켜 촌집체경제 수입을 효과적으로 올리고 있다. 제1자동차타운은 제1자동차그룹에서 지원한 대상으로서 류동촌의 민속관광 이미지와 품위를 한층 승격시켰다.

제1자동차타운 민박.


총투자가 1550만원이고 건축면적이 1800여평방메터인 이 대상은 연회장, 회의실, 커피숍, 헬스장, 전통민박, 캠핑장 등으로 구성되였으며 숙박, 비즈니스, 레저, 강습, 관광 등을 아우르는 류동촌향촌관광휴가구를 조성하고 있다.  2017년에 착공하여 2019년말에 완공된 후 2020년 6월부터 정식으로 운영되면서 현재까지 1만여명의 관광객과 강습생을 접대했는데 영업액은 30만원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촌에서는 또 제1자동차타운에 기초하여 추가로 100여만원을 투입하여 촌집체민박시설을 일떠세웠는데 16개의 표준화된 룸으로 관광객들에게 훌륭한 숙박환경을 선물해주고 있다. 올해 마을에서는 또 14만원을 투입하여 방치된 11채 민가를 민박으로 개조하여 마을의 민박접대 능력을 일층 향상시켰다. 현재 촌에서는 제1자동차타운, 촌집체민박, 촌민 가옥 등 세 부분을 총괄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수입은 촌집체경제에 귀속시키고 년말에 11채 민가에 가구당 3천원씩 지급하고 있다.

류동촌 제1자동차타운 일각.


지난 12월 26일, 류동촌 제1자동차타운에 들어서니 현대화적인 건물들과 옛 감성이 듬뿍 묻어나는 시골민박이 혼연일체를 이루었고 전통문화와 자연풍경이 어우러져 여유와 힐링을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타운 마당에는 청정지역 흰눈이 소복이 쌓여져 있었고 정겹고 아늑한 전통민박에서는 옛 감성이 듬뿍 묻어났다.

촌당지부 강호 서기는 “올해 많은 관광객과 강습생을 접대했다. 타운의 회의실은 강습을 위주로 하는데 올해 화룡시의 공무원, 청년간부 강습반도 이곳에서 조직됐다. 북경대학 일행이 촌에 와서 변경치리 선진경험과 촌의 특색산업 발전에 대해 강습을 받기도 했다”고 소개하면서 “민박업은 향촌관광을 추진하는 중요한 원동력으로 부상했다. 캠핑을 즐기거나 전통민박에 투숙하는 관광객들이 많다. 특히 온돌방이 인기 만점이다”고 설명했다.

료해한 데 따르면 촌에서 민박 접대능력을 향상시키면서 각급 강습반, 관광교육팀이 잇달아 마을을 찾고 있었다. 민박업의 활성화는 촌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촌집체경제에 더 많은 수입을 안겨주었다. 올해 관광업을 통한 수입은 19만여원에 달하는데 류동촌에는 현재 관광, 교육, 휴가 등 기능을 골고루 갖춘 관광산업복합체가 형성되고 있었다.  마을에서는 앞으로 소형축구장, 배구장, 카트라이더 레이스, 어린이 물놀이터, 강변캠핑장을 건설하여 민박업을 진일보 발전시키고 류동촌의 관광브랜드를 구축할 타산이다.

촌에서는 최근년간 민박업 외에도 상황버섯, 오미자 재배, 황소사육 등 굵직한 산업들을 발전시켜 촌의 경제를 장대시키고 촌민들의 소득을 제고시키고 있다. 부유마을 건설을 위해 알찬 계획들을 차곡차곡 실천해가고 있고 쉼없이 새로운 희망을 싹틔우고 있다. 2023년 촌의 집체경제수입은 101.02만원으로 2022년보다 29.9만원 증가했는데 증가폭이 42.04%에 달한다.

산업발전 뿐만 아니라 기초시설건설과 주거환경개선에도 가속도가 붙고 있었다. 도로 수건, 주택개조 등 일련의 민생공사가 추진되였고 촌민들의 취득감도 껑충 뛰여올라 행복마을, 부유마을로 향한 발걸음도 한결 빨라졌다.

촌주재 제1서기 류우에 따르면 올해 촌에서는 4.79만원을 들여 문구장을 개조하였다. 옛 문구장은 사용한지 오래되여 지면이 갈라지고 평탄하지 않아 촌민들의 문구 활동에 지장을 주었는데 개조를 통해 촌민들의 여가생활을 일층 풍부히 할 수 있었다. 촌의 이 같은 노력으로   유족한 삶을 누리며 알콩달콩 즐거움을 나누는 류동촌 사람들은 고향의 기꺼운 변화에 늘 마음이 흡족하다고 말한다. 김춘자 촌민은 “평소 촌민들이 마을 활동실에 오손도손 모여 여가생활을 즐기고 있고 마을의 변화를 볼 때마다 항상 마음이 벅차다”고 전했고 한금자 촌민은 “깨끗한 마을환경 때문에 기분이 늘 산뜻하고 마을 주민들은 모두 주인의식을 갖추어 자각적으로 아름다운 환경을 가꾸어나간다”고 토로했다.

  글·사진 남광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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