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력설기간 주내 스키장 방문객 부쩍 늘어
절반 이상 외지 관광객, 로씨야 관광객 예약도 잇달아

2024-01-02 08:51:15

겨울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스키장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주내 각 스키장들에서 스키와 보드 뿐만 아니라 눈썰매, 스노우파크 등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내놓으면서 가족 단위의 방문객은 물론 동북의 겨울을 즐기려는 남방 관광객들도 늘고 있다.

성수기를 맞아 양력설기간 주내 각 스키장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숙박, 식사, 렌탈 등을 할인해주는 패키지 상품까지 선보이면서 스키장은 시민과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연길모드모아스키장 총경리 척봉탁에 따르면 양력설기간 스키장을 찾은 방문객중 절반 이상은 외지 관광객이고 특히 올해 스키장은 로씨야 관광객들의 예약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최근 들어 3000여명의 로씨야 관광객이 스키장을 방문했다.

연변이 처음이라는 상해 관광객 문씨는 “해마다 겨울철이면 스키장을 찾는데 기대 이상이였다. 스키를 즐긴 뒤 연변의 민속 음식도 맛볼 수 있어 만족스러운 려행을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모드모아스키장은 1개 특급 슬로프와 3개 고급 슬로프, 1개의 중상급과 1개의 중급, 1개 연습 슬로프를 개방해 다양한 사람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연길 빙설관광시즌 기간 모드모아스키장은 위챗 공식계정을 통해 스키장 입장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양력설 련휴 첫날 안도 장백산화평스키장도 많은 스키 애호가들을 맞이했다. 화평스키장 경리 장력중은 “최근 스키장을 찾는 관광객은 여전히 남방 관광객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광주, 호남, 절강에서 온 관광객들이다.”며 “ 련휴 첫날에만 1200여명의 관광객이 스키장을 찾았고 거기에 현지 가족 단위의 관광객도 늘면서 일평균 접대 인원은 약 1500여명에 달했다.”고 소개했다.

연길에서 안도 장백산화평스키장을 찾은 김씨는 “양력설 련휴에는 연변에서 즐기려고 이곳을 찾았다. 아이가 특히 겨울 스키운동을 즐기고 있어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스키장을 찾는데 아이가 기말시험도 마친 뒤라 가벼운 마음으로 찾았다.”고 말했다.

  신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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