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연길시 제11회 연길국제빙설관광축제 및 연길빙설환락원 가동식이 연길시 부르하통하에서 펼쳐졌다.

이날 개막식 현장에서는 무형문화재 대표 전승인이 온도가 섭씨 1500도에 이르는 쇠물을 춤추듯 다루며 꽃불놀이처럼 화려하게 꽃을 피우고 한해의 소원을 적어보내는 행사가 펼쳐졌고 거기에 류행음악공연, 현장 티켓 증정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진행되면서 현장은 축제 분위기로 들끓었다.

광동에서 온 관광객 진씨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축제 현장에 직접 함께 하니 너무 뜻깊은 한해를 시작했다.”며 “오늘 밤 늦더라도 축제 현장에 마련된 빙설오락 놀이들을 다 체험해볼 생각이다.”고 전했다.

알아본 데 따르면 연길시부르하통하는 제11회 연길국제빙설관광축제 5개 회장중 주회장이며 연길빙설환락원은 부르하통하 연길대교에서 연신교 구간에 위치해있다. 환락원 부지면적이 15만평방메터에 이르는 대형 빙설주제놀이공원으로 빙설운동구역, 빙설오락구역, 빙설경관구역을 포함하고 있으며 예술성과 감상성, 참여성과 오락성을 두루 갖추고 있다.

빙설환락원 마케팅 경리 김육송에 따르면 환락원은 지난해 12월 30일에 정식으로 개장, 올해 1월 1일에만 약 2만여명의 관광객을 맞이했으며 그중 30%가 외지 관광객이였다.

주회장외 이번 축제 분회장은 중국조선족민속원, 연길시인민경기장, 연길공룡왕국, 모드모아민속관광리조트에 설치되였으며 회장마다 독특한 분위기와 다양한 놀이프로그램이 마련되여있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감을 선사하게 된다.

　　신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