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2023－2024 연변빙설관광축제 시리즈 활동의 하나인 ‘두만강변의 풍정, 따뜻한 백년 옛집의 온돌’ 전통온돌축제 시리즈 활동이 도문시 백년부락에서 펼쳐졌다.

이날 축제 현장에서 빙설관광, 민속공연, 무형문화재전시, 체육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민속공연장에서의 아름다운 선률과 경쾌한 노래소리, 즐거운 춤사위가 관광객들을 매료시켰고 달아오른 축제 분위기에 현장에 있던 시민들과 관광객들도 노래와 춤에 합류하며 즐거움을 함께 나눴다. 온돌체험장에서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화덕 주변에 둘러앉아 한편으로는 조선족 온돌체험의 매력을 느끼고 다른 한편으로는 떡, 막걸리 등 특색 민속음식을 맛보았으며 팽이치기 등 민속오락도 즐기며 명절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옛 주택 앞 공터에는 투호, 바줄당기기, 얼음팽이 등 전통 스포츠 대회가 마련되여있어 관광객들이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동시에 시민과 관광객들이 중국조선족의 풍부하고 다채로운 명절문화를 더 잘 체험할 수 있도록 30폭의 사진을 통한 문형문화재 전시판을 전시했는데 력사, 문화, 관광 요소를 잘 녹여내면서 관광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활동은 문화를 통해 관광을 발전시키고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또한 향촌 문화와 관광의 공급을 확대하고 겨울철 관광시장을 활성화하며 변경지역의 빙설관광을 발전시키고 ‘동북의 빙설, 도문과 함께’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홍보함으로써 도문시의 겨울철 문화관광 활동의 품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

　　신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