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문화및광관부가 발표한 2024년 양력설 문화관광시장의 현황에 따르면 양력설련휴기간 국내 관광객 수는 연인수로 1억 3500만명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155.3% 증가했다. 국내 관광매출은 797억 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0.7% 늘었다.
련휴기간 도시 및 농촌 주민의 관광수요가 강하게 나타났으며 문화참여 분위기가 일층 고조됐다. 음악축제, 콘서트, 가족·친척·친구를 중심으로 한 단체관광이 증가세를 보였다. 관광시장은 전반적으로 ‘빙설 레저·문화 참여·현지 관광·개별 소비·먹거리·즐거움’의 특징을 보였다.
한 데이터에 따르면 양력설련휴 빙설관광 예약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6% 확대됐다. 인기 관광지로는 할빈·장춘·우루무치·장가구 등지가 꼽혔다. 이 밖에 광동성·절강성·상해시가 빙설관광의 주요객원지로 떠올랐다.
관광레저장소가 전통 관광지에서 도시공원·테마파크로 옮겨가고 있다. 가족오락·문화체험·야외스포츠 등 수요에 힘입어 도시 공원·테마파크·상점가가 이번 양력설기간 문화·관광 레저의 중심이 됐다.
중로년층·농촌 주민·중소 도시 주민의 관광 참여도가 높아지면서 이들이 련휴관광시장의 중심축으로 거듭나고 있다.
문화및광관부 데이터쎈터 빅데이터 모니터링에 따르면 련휴 이틀 전 농촌지역 주민의 관광 점유률이 4.2%에 달했고 기여 관광객 수는 같은 기간 국내 관광객 수의 20.0%를 차지하며 련휴 이후의 최고치를 갱신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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