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 대표팀 사령탑에 주니오르 상파울루 감독 내정

2024-01-09 09:45:08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사령탑에 도리바우 주니오르(61살·브라질) 상파울루 감독이 내정됐다.

AP통신은 7일 상파울루 구단의 발표를 인용해 “주니오르 감독이 브라질 대표팀을 맡기 위해 팀을 떠나게 됐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브라질축구협회는 아직 주니오르 감독 선임 사실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브라질축구협회 관계자를 통해 곧 주니오르 감독에게 정식 제안이 갈 것이라고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브라질 축구 대표팀 감독에 내정된 도리바우 주니오르.


주니오르 감독 역시 상파울루 구단을 통해 “상파울루에서 좋은 결과를 냈기 때문에 개인적인 꿈을 이루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브라질은 2022년 까타르월드컵 8강에서 탈락한 뒤 치치 감독이 자리에서 물러났고 이후로는 라몬 메네제스와 페르난두 디니스 등 감독대행 체제를 이어왔다.

지난해 7월 브라질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디니스 감독대행이 최근 성적 부진을 리유로 6일 경질됐고 주니오르 감독이 2026년 북중미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을 치르게 됐다.

브라질은 남미 지역 예선에서 2승 1무 3패, 6위에 머물고 있다.

브라질협회는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을 후임으로 점찍고 있었지만 안첼로티 감독은 최근 브라질행 대신 소속팀과 계약을 연장했다.

주니오르 감독은 플루미넨시, 팔메이라스, 산투스, 플라멩구 등 브라질 명문 클럽을 이끌었던 지도자로 플라멩구를 이끌었던 2022년에 브라질 FA컵과 남미 클럽 챔피언십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를 석권했다.

2023년에도 상파울루를 브라질 FA컵 정상으로 이끄는 지도력을 발휘했다.

AFP통신은 산투스에서 주니오르 감독의 지도를 받았던 치아구 마이아가 “그는 브라질의 과르디올라”라고 평가했다는 일화를 소개했다.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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