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강의 옥토에 치부의 꽃 활짝 피워
훈춘시 농업 특색산업 효과적으로 발전

2024-01-10 08:55:04

만물이 움츠러들어 동면하는 겨울이지만 훈춘시의 각 향진과 마을은 치부의 열기로 뜨거웠다. 한가한 촌민을 찾아볼 수 없었고 집집마다 치부를 위해 눈코 뜰 새 없이 보내고 있었다. 어떤 농민들은 온실에서 채소를 따서 시장, 슈퍼에 운반하여 판매할 준비를 하고 어떤 농민들은 온라인으로 농업기술을 배우면서 스스로 ‘충전’을 하고 있었으며 어떤 농민들은 새해의 산업발전을 계획하고 있었다. 오늘날의 훈춘은 전통 농업생산의 흔적이 점차 사라지고 특색 부민산업이 새로운 양상을 보이고 있었다.

최근년간, 훈춘시는 지역우세와 자원에 립각하여 부단히 우세를 강화하고 약점을 보완하며 생산요소를 결집하고 발전동력을 육성하면서 특색산업을 힘차게 발전시킴으로써 향촌진흥에 강력한 동력을 주입하여 아름다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었다.

특색 재배로 산업을 발전시켰다. 일전 기자가 훈춘화서삼업생물공사주식유한회사를 찾았을 때 인삼 사포닌의 향이 코를 찔렀고 제품 전시 구역에는 인삼쌀, 인삼주, 인삼대추정, 인삼크림 등 다양한 인삼제품이 진렬돼있었다. 회사 사장인 김립화는 기자에게 화서삼업은 대학,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인삼 시리즈 건강식품, 스킨케어 제품, 일용품 등 200여종의 제품을 개발했으며 제품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것은 물론 싱가포르, 로씨야, 카나다 등 국가 및 지역으로 수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화서삼업은 훈춘시의 고품질 중약재 산업의 축소판이였다. 최근년간 훈춘시는 단위 생산량 향상, 품질 개선, 원가 절감, 능률성 증대를 목표로 정책 지원, 과학기술 추진, 선도 추동, 전형 시범 등 조치를 통해 식용균, 중약재를 위주로 하는 특색산업을 육성하고 발전시켜 산업이 번창하고 농민 소득을 늘이는 특색산업 발전의 길를 개척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전 시의 중약재 재배면적은 2390헥타르에 달하고 총생산량은 약 3800톤, 생산액은 약 9000만원에 달한다. 그중 농지 인삼 재배면적은 300헥타르, 림하삼 재배면적은 2000헥타르이며 전 시의 인삼산업 총생산액은 3억원에 달한다. 식용균의 총생산규모는 3022만포로 총생산량은 1.8만톤에 달하고 생산량은 약 1.8억원에 이른다. 또한 전 시의 원예 특산물 총생산량은 8.23만톤, 생산액은 약 4. 47억원으로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농업과 관광의 융합으로 치부를 실현했다. 경신진 방천촌에 들어서면 옛 정취가 넘치는 조선족 전통민박과 옛 매돌, 깊은 뜻을 품은 수경벽, 진흙 기와와 벼짚으로 쌓은 울타리가 서로 어우러지고 깨끗한 아스팔트길이 농가의 뜨락까지 이어져 아름답고 평화로운 풍경을  펼치고 있다. 사실 과거의 방천촌은 누구 하나 찾지 않는 작은 산골마을이였다. 하지만 오늘날 방천촌은 지역, 자원, 생태, 인문 등의 장점에 의거해 관광산업을 힘차게 발전시켰으며 ‘촌과 기업 공동건설’을 통해 관광지, 호텔, 식당, 관광객쎈터, 상업거리 등을 건설함으로써 촌민, 마을, 기업의 상호리익과 상생을 실현했다.

최근년간, 훈춘시는 자연생태, 력사인문 등 자원을 적극적으로 통합하여 농촌관광과 현대농업, 아름다운 농촌과 생태문명 건설의 유기적 융합을 추진하여 점차 ‘한개 향, 한개 브랜드’의 발전구도를 형성함으로써 농촌관광의 차별화, 개인화, 특색화 발전을 실현했다.

현대농업, 스포츠레저, 농촌휴양이 유기적으로 융합된 마천자향 장류원논생태관광단지에서 관광객들은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원의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뭇산들로 둘러싸인 밀강캠핑기지는 공기가 맑아 관광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준다. 영안진 쌍신촌 초씨황도수확원에서 관광객들은 전원풍경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채집의 즐거움도 즐길 수 있다…

최근년간, 훈춘시의 농촌관광 목적지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면서 농민의 소득 증대, 도시와 농촌의 자원 교환, 농촌 경제구조의 변혁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했다.

하우스경제로 진흥에 힘을 보탰다. 기자가 영안진 쌍신촌에 있는 딸기하우스를 찾았을 때 촌민들은 가지를 누르거나 물을 뿌리느라 분주히 보내고 있었다.

쌍신촌당지부 서기 김명룡에 따르면 쌍신촌은 앵두, 포도, 딸기 등 과일과 배추, 유채, 쑥 등 유기농 채소를 위주로 하면서 과일과 남새 재배, 레저와 채집, 관광을 통합한 비닐하우스단지를 건설하여 촌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린근 촌민들의 공동치부를 추동했다. 현재 과일하우스 40동을 지어 포도, 자두,  복숭아, 딸기 등 과일을 재배하고 있는데 채집철이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한다.

쌍신촌은 훈춘시가 하우스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사례였다. 몇년간 훈춘시는 ‘전 성 백만무 하우스프로젝트’ 건설 임무를 적극 실시하고 ‘농촌 번영, 구조 최적화, 농민 치부’를 목표로 농업 및 농촌의 잠재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했으며 조치를 혁신하여 하우스남새의 규모화, 전문화, 집약화, 산업화 과정을 가속화함으로써 전 시의 하우스경제의 번영을 추진하고 촌민 치부와 촌 집체경제 성장을 위한 새로운 길을 열었다.

산업 번영은 향촌진흥을 위한 중요한 초석이자 빈곤해탈 난관공략 성과를 공고히 하는 기본책략이였다. 훈춘시는 향후 특색 우세 산업 육성을 가속화하고 농업의 산업사슬을 적극적으로 확장시키며 농촌의 새로운 산업, 새로운 업태를 적극 육성, 발전시키고 1차, 2차, 3차 산업의 융합 발전을 깊이 추진함으로써 ‘희망의 전야’에서 산업이 발전하고 농민이 부유해지며 농촌이 아름다운 멋진 그림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두만강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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