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연길시당위 선전부와 연길시문련에서 주최한 ‘우리의 중국꿈, 문화를 천가만호에’－‘붉은 진달래’ 문예자원봉사 혜민공연이 연길시 의란진 문화소에서 펼쳐지면서 군중들에게 풍부한 문화향연을 선사하고 명절의 축복을 전달했다.

이번 공연은 20차 당대회 정신과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연설 정신을 관철, 시달하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더욱 확고히 수립하고 주류문화를 선양하며 즐겁고 평화로우며 문명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연길시연극협회의 문예자원봉사자들의 알차게 준비한 문화공연으로 무대가 꾸며지면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었다. 현대경극 <홍등기>, 전통경극 <무가파>, <금옥노> 등 종목은 경극 예술의 독특한 매력을 통해 중화문화의 깊이를 드러냈고 <변강의 맑은 샘물>, <산가를 당에 불러드리네> 등 종목은 인민군중들의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동경을 남김없이 보여줬다. 연길시 서예가협회와 미술가협회의 자원봉사자들은 현장에서 축복을 담은 그림과 작품들을 제작해 군중들에게 선물로 전달하면서 현장은 즐거움과 평화로운 분위기로 가득 찼다.

연길시문련에 따르면 음력설을 앞두고 문예봉사자들은 연길시 여러 향진과 마을에서 문예공연, 춘련 전달, 가족사진촬영 등 문화혜택 활동을 펼치며 주민들의 명절 문화생활을 풍요롭게 할 예정이다.

　　신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