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우리의 중국꿈－문화를 가가호호에’ 2024년 연변 새시대 ‘붉은 진달래’ 문예자원봉사활동이 연길백화청사 백리성 1층 홀에서 펼쳐져 시민들에게 명절의 분위기를 선물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춘련쓰기, 전지작품 전시, 가족사진 촬영, 문예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즐기면서 새해의 축복을 전달했다.

주당위 선전부와 주문련에서 주최한 이번 활동은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주선으로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한층 선양하고 가무, 춘련쓰기, 전지작품 선물, 가족사진 촬영 등 다양한 형식을 빌어 우리 주 우수한 문예작품을 기층 대중들에게 선물하면서 문화생활에 대한  여러 민족 대중들의 새로운 욕구와 기대를 만족시켜줌과 아울러 이들의 획득감, 행복감, 소속감을 지속적으로 높이는 데 일조하고 즐겁고 화목한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연변가무단 틱톡생방송팀이 이번 행사를 현장에서 생중계했는데 화면을 통해 전해진 화려한 춤사위와 구성진 노래소리는 많은 네티즌들의 열띤 응원을 받아냈고 활동현장은 인차 수많은 관람객들에 둘러쌓였다. 춘련을 받고 싱글벙글 좋아하는 로인들과 공연무대에 시선을 빼앗긴 아이들 그리고 전지작품을 받아들고 신기해하는 로씨야 관광객들 모두가 하나같이 명절 분위기에 들떠있었다. 이날 활동 방송 기간 연변가무단 틱톡 생방송에는 순식간에 수천명의 시청자가 몰려들었고 전국 각지의 네티즌들로부터 연변에 대한 찬사와 축복이 전달됐다.

이날 활동에 앞서 문예자원봉사자 일행은 연길시중의병원으로 찾아가 환자와 의료진에게 문예향연을 선사했다. 

신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