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제7회 동북아빙설모터스포츠축제 및 ‘화성’컵 빙설자동차경주대회 개막식이 연길에서 있었다.

동북아빙설모터스포츠축제 및 빙설자동차경주대회는 2021년 길림성체육국으로부터 길림성 ‘한개 도시 한개 브랜드’ 스포츠 정품대회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전면적으로 업그레이드된 운영체계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 전국에서 온 120대의 프로 경주차와 180명의 프로 선수가 참가하여 거침없는 질주를 만끽했다.

3일간 일정으로 진행되는 경주대회 특수구간의 총길이는 약 46.6킬로메터이며 빙설경기장에서 최소 6개 구간의 다구간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도심에 위치한 개방형 빙설경기장으로 일평균 인구류동량은 20만명 이상이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경기를 관람하기에 가장 편리한 장소로 알려졌다.

이번 축제에는 제5회 동북아프로선수빙설특별훈련캠프, 제3회 ‘호순’컵 동북아전민빙설자동차도전대회, 연변전민빙설자동차도전대회, 제2회 빙설카트훈련캠프 등 11개 대회 및 활동이 진행되면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재미있는 빙설체험을 제공하게 된다.

　　신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