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주청소년녀자배구대표팀(9명 선수)이 지난 1월 18일부터 23일까지 한국 충청북도 옥천군에서 펼쳐진 ‘한국초등학교배구련맹’컵 대회에 참가해 즐거움과 성장을 나누는 아름다운 순간의 시간들을 가졌다.

이번에 연변주청소년녀자배구대표팀 단장으로 팀을 이끌고 경기를 치르고 돌아온 주배구협회 임국권 부회장은 27일 기자에게 “대회 참가를 통해 우리 애들의 자신감이 크게 향상되고 집중력과 배구에 대한 리해도가 훨씬 큰 제고를 가져온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임국권씨의 소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연변주청소년녀자배구대표팀은 소조경기 3겜 경기를 치렀는데 1승 2패로 3위에 머물며 다음단계 경기 진입에는 실패했다고 한다. 하지만 3껨 경기를 통해 우리 선수들은 스스로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함께 성장하며 더 나아가 례의범절, 응원문화 등을 포함한 스포츠의 즐거움을 확실하게 경험하고 돌아왔다고 한다.

연변주청소년녀자배구대표팀은 이번 대회 주최측으로부터 모범지도자상과 페어플레이어상을 받고 돌아왔다. 27일 페어플레이어상 수상자 리가은 학생의 부모님은 선수 학부모들을 대표해 “아이들이 대회를 통해 더욱 밝아진 모습을 보여줘 기쁘고 9명의 선수가 모두 학업성적이 뛰여나다.”면서 “향후에도 학업과 배구훈련 견지를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리병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