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 명절분위기 물씬 풍겨
장백산 조공부 민속문화 설맞이축제 성황리에

2024-01-31 08:45:05

음력설이 다가오면서 안도현의 각 거리와 골목은 그 어느 때보다 깨끗하고 곳곳이 등롱으로 장식되였으며 각 사회구역에서 진행하는 음력설맞이 행사는 명절의 분위기가 물씬 풍겼고 시장은 설맞이 준비에 바쁜 시민들로 북적거렸다.

1월 26일은 음력 12월 16일이다.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과 현지 주민들이 장백산 조공부(朝贡府)에 모여 안도 장백산 ‘길림에서 길하고 상서로운 음력설 보내기’ 활동 및 장백산 조공부 민속문화 음력설분위기 축제를 즐겼다.

대여섯명 청년이 힘을 합쳐 돼지를 무대에 들어올리자 풍년을 노래하는 교향곡이 연주되였다. 모두가 동북특색 ‘돼지료리’와 만두빚기를 즐기면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시장도 마찬가지로 설명절 분위기로 들끓었다. 축제의 무형문화체험구에는 춘련, 종이접기, 가죽제품, 년화 등 다양한 무형문화 요소가 짙은 제품들이 전시되였으며 탕후루, 팝콘, 언배, 감 등 특색 식품들이 가득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늘은 관광객들과 함께 만두를 빚고 창꽃도 만들어봤습니다. 이것 보세요. 내가 직접 만든 ‘복’이라는 글자입니다. 새로운 한해에 복이 넘쳐 흐르고 고향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기를 기원합니다.”안도현 송강진 반석촌 촌민 류극영은 기뻐하며 이같이 말했다.

축제의 밤은 사람들을 황홀하게 매료시켰다. 아름다운 음악이 사방에 울려퍼졌고 활활 타오르는 모닥불이 관광객들의 열정을 불태웠으며 역동적인 멜로디와 함께 마을사람들이 손에 손잡고 춤을 추었다.

꽃불축제 속에서 새해를 맞이하고 즐겁고 기쁘게 새해를 보내는  것은 수천년간 이어온 문화와 전통이며 오늘날  안도현이 농촌문화관광의 융합발전에 초점을 맞춘 강력한 수단이기도 했다.

료해한 데 따르면 최근년간 안도현은 문화관광 융합의 장점을 적극 발휘하여 특색 민속을 중점적으로 전개하고 민속음식축제, 양걸춤대회, 겨울포획축제, 신춘등회 등 일련의 특색 있는 민속문화관광 활동을 참답게 기획했다. 또한 ‘문화하향’, ‘문화혜민공연’ 등 일련의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여 당지 대중들을 ‘향촌문화관광축제’의 참가자와 준비자로 되게 했을 뿐만 아니라 아름답고 조화로운 분위기를 형성하고 더욱 전방위적이고 다차원적인 현역문화 매력을 과시했으며 많은 관광객들이 특색문화활동에서 안도현의 색다른 명절 분위기를 느끼도록 했다.

  갈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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