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계청소년올림픽 첫 설상종목 금메달 획득
녀자 자유형 스키 U풀 종목서 금, 은메달 ‘싹쓸이’
1월 31일 한국 강원도에서 열린 동계청소년올림픽 녀자 자유형 스키 U풀 결승전에서 중국 선수 류혁삼과 진자함이 각각 금,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중국팀은 이번 대회 첫 설상종목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이번 종목 우승을 차지한 류혁삼(2007년생)은 2022-2023 시즌 국제스키련맹 경기 출전을 시작으로 이번 시즌에는 운정스키파크와 미국코퍼마운틴 두 대회에 참가해 각각 9위와 8위를 차지했다.
이번 동계청소년올림픽 자유형 U풀 경기에는 류혁삼과 진자함 두 명의 중국 선수를 포함해 총 6명의 선수가 예선을 통과해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류혁삼은 세번의 슬라이딩에서 실수 없이 각각 89.75점, 92.25점, 86.50점을 기록했고 결국 두번째 슬라이딩의 성적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그 뒤로 진자함은 83.75점으로 은메달을, 미국 선수 그레이 캐서린은 79.25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리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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