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게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아시아축구련맹(AFC) 아시안컵 8강에 오른 클린스만호가 4강에 진출할 확률이 50％가 안된다는 통계 매체 분석이 나왔다.

축구 통계·기록 전문매체 옵타는 지난달 31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3 AFC 까타르 아시안컵 8강전에서 오스트랄리아를 꺾을 확률이 47.6％라고 분석했다.

이번 대회 들어 한국 축구대표팀의 한 경기 예상 승률이 50％ 밑으로 떨어진 건 오스트랄리아전이 처음이다.

옵타는 앞서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이끈 사우디아라비아와 16강전을 앞두고 한국의 승률을 52.7％로 점쳤다. 16강 8경기중 가장 백중세에 가까운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본 것이다.

클린스만호의 우승 확률은 17.3％로 나타나 전체 4위였다.

현시점 가장 우승 후보에 가까운 팀은 오스트랄리아(20.7％)였고 까타르(18.1％), 일본(17.7％)이 뒤를 이었다.

한국과 조별리그 2차전에서 2대2로 빅은 요르단은 처음으로 8강 진출에 성공한 따쥐끼스딴을 꺾을 확률이 56.2％로 점쳐졌다.

클린스만호가 오스트랄리아를 꺾으면 요르단－따쥐끼스딴 승자와 4강전을 치른다.

옵타는 디펜딩 챔피언이자 개최국 까타르가 8강전 상대 우즈베끼스딴보다 전력에서 큰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봤다. 까타르의 승률은 61.2％, 우즈베끼스딴은 38.8％로 나타났다.

더불어 옵타는 일본과 이란이 8강전을 치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분석한 가운데 일본, 이란이 바레인, 수리아를 제압할 확률은 각각 76.5％, 7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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