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설련휴기간 화룡시의 빙설관광은 년초의 열기를 이어받아 여러 관광지들이 여전히 관광객들로 북적거리면서 방문객수와 관광업수익 모두 새로운 기록으로 갈아치웠다. 련휴기간 화룡시를 찾은 관광객수는 7.8만명에 달했고 관광업수입은 4100원에 이르며 전년 동기 대비 각기 23.81%와 20.59% 증가했다.

빙설관광은 화룡시 문화관광산업에서 가장 돋보이는 분야로 설련휴기간 화룡시 주요 관광지는 다양한 새해맞이 행사를 기획하며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안겨줬다.

화룡시로리커호풍경구는 설련휴기간 온라인 입장권 할인행사, 입장권 추첨행사, 몰입형 장면쇼 등 다양한 행사를 조직하고 려행사진촬영, 설국렬차호텔 등 새로운 놀이기구를 추가하여 남방에서 온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청룡어업풍경구는 련휴기간 눈썰매, 동력드리프트카 등 다양한 겨울 즐길거리를 마련하고 새해맞이 할인패키지 행사를 진행하여 방문객들이 겨울의 즐거움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외 동성진 광동촌과 서성진 진달래촌에서는 설련휴기간 민박체험 등 문화관광 상품을 출시하여 각지의 관광객들을 유치했다.

화룡시에서 추진한 이런 다양한 관광상품 출시와 풍성한 즐길거리는 새해 소비를 촉진하는 핵심동력이 되였다.

화룡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 따르면 설련휴를 앞두고 화룡시는 지역 관광지를 기반으로 풍성한 문화관광 행사와 스포츠 대회를 기획하고 일련의 새해관광로선을 선보였으며 련휴 전에 안전생산점검 활동을 전개하여 관광객들이 화룡의 빙설세계에서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최근년간 화룡시는 ‘빙설실크로드’ 전략에 따라 독특한 빙설자원을 활용하여 빙설축제, 얼음낚시 축제, 겨울 스포츠 대회 등 다양한 겨울행사를 조직하고 빙상스포츠, 눈조각, 겨울낚시 등 겨울관광상품을 개발하여 겨울관광경제를 활성화하고 있다. 

신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