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혁 독서칼럼집《옥탑방, 책 읽어주는 남자》 출간

2024-02-23 05:04:12

김혁의 독서칼럼집 《옥탑방, 책 읽어주는 남자》(상, 하)가 연변교육출판사에 의해 출간되였다.

《옥탑방, 책 읽어주는 남자》는 고향 룡정에 일껏 꾸며놓은 옥탑방 서재-‘청우재’에 수만권의 도서와 영상물을 소장하고 독서와 집필에 전념하고 있는 김혁의 알쭌한 독서심득을 독자들에게 한편 한편 ‘읽어준다’.

상, 하권 도합 40여만자 분량을 자랑하는 독서칼럼집은  제1부  <살아간다는 것은>, 제2부 <철학자의 예언에 눈귀를 기울이다>, 제3부 <야생 붓꽃의 전언>, 제4부 <숨 한번 쉬는 사이>, 제5부 <저 또렷한 ‘별’을 세며>, 제6부 <환(幻)을 말하다>, 제7부 <바다 우의 피아니스트>, 제8부 <울프의 방>, 제9부 <문학의 중심에서 쟝르를 웨치다>, 부록-<옥탑방의 독서광> 등 9개의 장절로 분류하여 88편의 독서칼럼을 수록하고 있다.

독서칼럼집의 장절이 풀이하고 있는 작품들은 중국작품, 세계명작, 노벨문학상 수상작품, 동방문학, 인물전기, 쟝르물, 영상물, 산문집, 대담으로 분류한 체계적이며 방대한 독서필기이다.

칼럼집은 고금중외의 명저들로 부터 당대의 인터넷 문학에 이르기까지 아우르는 범위가 넓다. 단순히 책의 줄거리만 풀이한 것이 아니라 창작담, 대담, 취재록 등 여러 쟝르로 독자들에게 립체적인 열독방식을 제공해주고 있다. 또한 여러 쟝르의 도서에 관한 해제이자 작자의 문학에 대한 시안을 보여주는 평론집의 성격도 띠고 있다.

김혁은 연변독서절에서 임명한 첫 ‘독서대사’이기도 하다.

김혁의 독서칼럼집은 그 정론이 뚜렷하면서도 또한 소설가로서의 유려한 문체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년간 김혁은 《연변일보》, 《길림신문》, 《연변문학》, 《도라지》, 《문화시대》, 《중국조선족교육》, 《지부생활》 등의 전문코너에 200편이 넘는 독서칼럼을 발표, 련작했고 방송프로에 출연해 수십차의 독서대담을 진행해왔다. 문인과 시민들로 무어진 룡두레독서회를 설립하고 이끌고 있다.

김혁은 “중국문단과 해외문단의 경우 문학명작에 대한 독서 길라잡이 도서가 해마다 쏟아져나오고 있으며 중국의 여러 TV방송채널에는 전문 독서프로가 개설되여있는데 TV프로로, 책자로 방송과 출간을 거듭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나는 대학가와 작가협회에서 조직한 문학특강에서 수차 문학특강을 맡아하면서 사생들과 문학도들에게 알맞는 우리 말로 된 문학입문서가 없어서 문학에 대한 조언과 그에 걸맞은 책에 대해 자문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고 책의 출간리유를 설명했다.

  리련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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