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실크로드 전자상거래’ 협력 선행구 건설이 속도를 내고 있다.

제도개방 선행, 주체 육성 선행, 구조적 협력 선행의 ‘3개 선행’에 방점을 둔 ‘실크로드 전자상거래’ 협력 선행구 구축은 상해가 ‘5개 중심’의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꼽힌다. 5개 중심은 국제경제중심, 금융중심, 무역중심, 해운중심, 과학혁신중심을 뜻한다. 이에 상해의 많은 기업과 기관은 ‘투자유치’와 ‘해외진출’에 포커스를 맞춰 ‘실크로드 전자상거래’ 협력 선행구 건설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올초에 정식 설립된 상해시 실크로드 클라우드 제품 련맹은 전자상거래 국제 교류 및 협력 촉진을 목표로 ‘실크로드 클라우드 제품’ 비즈니스 련합을 조직 및 전개하고 ‘실크로드 클라우드 제품’ 테마 프로모션, 특색상품 설명회 및 투자설명회 등의 행사를 개최했다. 또한 업계 교류를 정기적으로 전개하고 량질의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 제품이 우리 나라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촉진했다.

‘해외진출’에 힘쓰는 국내 물류기업인 운달배송은 현재 40여개 국가(지역)로 뻗어있다. 최근 운달배송은 까자흐스딴에서 현지 소비자들이 쉽게 주문할 수 있도록 로씨야어 버전의 위챗 미니프로그램을 정식 오픈했다.

상해는 전자상거래분야의 개방을 확대하기 위해 국제 고표준 경제, 무역 규칙을 따라배우고 협력국가와의 상호 련결을 가능케 하는 디지털 무역 제도 및 인프라 시스템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년내 100개 다국 데이터 제품을 상해 데이터거래소 국제보드에 등록하고 ‘실크로드 전자상거래’ 협력 선행구 중점기업의 수출 신용보험 서비스를 제정할 방침이다.

상해는 또 선행 시범환경 조성을 위해 선행구에 주체육성, 인재도입, 금융서비스 등을 일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여기에 파트너 국가의 전자상거래 력량 강화, 파트너 국가 제품 수입 확대, 협력 국가와의 쌍방향 투자 촉진에 주력해 국제 및 지역간의 교류와 협력을 적극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