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확장, 예술의 새 지평 열다

2024-03-01 07:49:10

연변가무단은 전통극장에서 범위를 확장해 온라인 무대를 개척했다.

우리 지역 문화예술인들은 력량 발휘 무대를 확장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정부의 ‘문화예술인 창작 지원 사업’을 통해  다양한 지원 정책이 출범되였고 온라인 플랫폼의 발달 또한 문화예술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했다.

연변가무단은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의 확고한 수립을 주선으로 각항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며 우리 주 문화예술사업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했다.

일전 연변가무단당위 서기 왕금위는 “지난 한해는 특히 굵직굵직한 활동이 많았던 터라 프로젝트 기획부터 완성까지 고민을 거듭하는 한해였다. 한해 동안 연변가무단은 문화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창작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동분서주했고 각 관련 부문과의 적극적인 협력과 소통으로 지역의 문화복지 증진을 도모하는 데 일조했다.”고 밝혔다.

지난 한해 연변가무단은 제14회 길림성 장백산문예상 평가위원회 특별상, 제14회 중국무용 련꽃상 제명상 등 11개 집체상을 수상했고 김학준 등 소속 배우들이 국제, 국가, 성, 주 급 영예 19개를 받아안았으며 ‘예술방송계획-틱톡생방송원단프로젝트’ 2023년 년말대회에서 ‘걸출선봉상’, ‘우수원단상’, 년간종합화제랭킹톱10’, ‘우수배우상’ 등 상을 수상했다.


◆끊임없는 혁신으로 새시대 문예정품 창조

지난해 문화예술인들의 혁신적인 노력이 새시대 문예정품 창조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기술발전과 사회변화에 발맞춰 예술적 표현방식과 소통방식으로 문예작품을 창작하는 예술인들이 늘어났고 이들의 노력은 대중들에게 새로운 감동과 령감을 선사하며 문예정품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연변가무단은 지난 한해에만 4편의 대형 문예정품과 3차례의 대형 음악회를 기획했고 15개의 작품(가곡 7개, 무용 1개, 가무 2개, 민악독주 1개, 소품 4개)을 창작했다. 그중 문화관광 정품인 <활짝 핀 진달래>는 ‘이채로운 길림’ 2023년 여름시즌 무대를 빛냈고 <춤추는 가을>은 ‘민영기업 변강으로-길림행’ 시리즈활동의 중요 구성부분으로 지난해 10월 11일 연변로동자문화예술중심에서 무대를 장식했다. 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쑈전쟁 승리 78돐을 기념해 연변가무단이 기획한 홍색혁명주제 작품인 대형 창작교향악 <진달래 피는 곳>이 무대에 올랐고 자치주 창립 71돐 기념 문예정품 대형 가무야회 《9월의 노래》가 9.3맞이 공연으로 화려하게 등장했다.


◆문화혜민 공연으로 예술 접근성 높여

연변가무단은 공익공연 무대를 끊임없이 확장하면서 예술작품과 관객사이 거리를 좁히고 대중들의 예술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주 및 시 설맞이 문예야회, 보름맞이 소품야회, 설맞이 음악회 등 문화혜민공연에 참여했고 무용 <춤추는 가을>은 2022년 전국민족민간무용창작작품 공연과 2024년 CCTV 신년문예공연 무대에 올랐다. 또 16차의 기층 혜민공연을 조직했고 19차의 진달래 음악시즌, 4차례의 소품시즌 공연무대를 기획했으며 연변문예지원자협회 설립 첫 혜민공연무대를 지원했고 연변 새시대 ‘붉은 진달래’ 문예지원자를 대표해 북경에서 새시대 문명실천 문예지원자봉사 특별프로에 참여, 그중 작품 <고향에 돌아온 아리랑>이 특히 큰 사랑을 받았다. 대형 가무 <동심원몽>은 전 성 변경향촌사업추진회 기간 2차의 무대를 가졌으며 안휘와의 문화관광교류에서도 3차의 공연이 기획되면서 현지 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 한해 연변가무단은 녕파 연변관광설명회, 정주 빙설관광설명회, 동남지역 주제 관광설명회 등 6개의 문화관광 설명회에서 민족특색이 다분한 문예공연을 선보이며 문화관광 발전에 힘을 보탰다.

또 무형문화재 전승, 보급을 위한 공연무대를 확장하면서 무형문화재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역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데 힘을 보탰다. 무한에서 열린 전국 무형문화재 곡예주간 공연무대에 올랐고 전 주 희극곡예전시공연을 기획했으며 김희, 최려령, 강화, 김영, 김순화, 주귀화 등 전승인들은 지난 한해 총 1053차에 이르는 공익강연을 열었으며 그중 김희는 서북민족대학과 사천무용창작회사의 초청으로 부채춤을 전수하면서 우리 민족문화를 널리 알렸다.


◆예술인 위한 온라인 플랫폼 활성화

연변가무단은 전통극장에서 범위를 확장해 온라인 무대를 개척, ‘인터넷+문화예술’이라는 공연형식을 빌어 ‘클라우드 창작’, ‘클라우드 공연’으로 무대를 더욱 넓혔다. 전통극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틱톡 생방송을 통해 더 많은 관객에게 우리 지역 문화를 소개하고 문화교류를 활성화했다.

틱톡 생방송은 ‘중화민족 한가정, 아름다운 연변은 당신을 환영합니다’를 주선으로 총 94회의 공연을 선보였는데 비암산온천옛마을, 모드모아스키장 등 관광자원설명회 공연무대,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서 주최한 ‘장백의 천하설, 길림의 아름다움은 연변에’ 생방송 공연 등이 포함된다.

‘붉은 해 변강 비추네’ 도전대회, ‘아름다운 연변의 민족풍’, ‘아름다운 겨울의 고향’, ‘아름다운 연변의 겨울’ 등을 주제로 하는 노래도전대회를 기획했는데 이런 주제의 생방송은 전국의 예술원단과 배우들의 지지를 얻으면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지금까지 연변가무단 틱톡 공식계정 및 소속 배우들의 개인 계정 총 팔로워 수는 50여만명에 이르며 단일 공연 최대 시청자 수는 170만명, 온라인 루적 시청자 수는 9000만명, 전체 네트워크 조회 수는 6억차를 초과했으며 가무단 소속 배우 53명이 틱톡 가입 인증이 완료되였고 23명의 배우는 지속적인 생방송을 진행하면서 년간 수익 100만원을 달성, 그중 개인 년간 수익은 50만원을 초과했다. 지난해 연변가무단은 ‘틱톡예술방송계획’ 전국 문예원단 모범사례로 선정되였으며 인민일보, 신화넷, 광명넷 등 국가급 언론매체에서 22회에 걸쳐 연변가무단의 활동을 보도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신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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