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지부 련합건설로 촌 집체경제 장대

2024-03-04 08:45:04

"팔가자진에서는 6개 촌 당지부를 련합하여 상남촌에 팔가자진 상남중심촌당위를 세우고 이를 통해 6개 촌의 자금, 토지, 인력, 기술 등 자원을 효과적으로 통합했다."


1일 아침 7시, 아침식사를 마친 화룡시 팔가자진 상남촌의 박무림은 회사 작업복을 차려입고 집근처의 소사육기지로 출근했다. “2022년 8월부터 촌의 소사육기지에서 일하고 있는데 한달 로임이 5000원이다. 마을의 소사육 대상 덕분에 집근처에서 일할 수 있어서 기쁘기만 하다.”고 말하는 박무림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촌의 홍기하곡소사육기지에 도착한 그는 축사 바닥을 청소하고 소들에게 줄 짚사료를 배식차에 싣기 시작했다. 박무림은 “기지를 금방 시작했을 때는 거의 모든 일을 인력으로 해결했지만 지금은 설비가 구전하여 크게 힘을 쓰는 일이 없다.”고 전했다.

료해한 데 따르면 최근년간 팔가자진에서는 ‘당지부 련합건설’ 발전모식으로 촌 집체경제와 촌민들의 수입을 증대시키고 있다. 진의 6개 촌 당지부를 련합하여 상남촌에 팔가자진 상남중심촌당위를 세웠고 이를 통해 6개 촌의 자금, 토지, 인력, 기술 등 자원을 효과적으로 통합했다. 각 촌의 당지부를 련합, 인솔하고 있는 중심촌당위는 인재교류, 대상 련합경영, 자원공유에 진력하면서 산업발전과 향촌치리를 추동하고 있다.

중심촌당위에서는 2021년에 6개 촌을 련합하고 2000만원을 투입하여 연변홍기하곡생태발전유한회사와 합작하는 방식으로 상남촌에 소사육대상을 실시했다. 현재 중심촌당위는 해당 대상을 통해 년간 60만원 이상의 수입을 얻고 있으며 매개 촌에서도 리익배당금으로 해마다 10만원씩 받고 있다.

이외 상남촌, 남구촌, 팔가자촌에서는 중앙, 성 촌 집체경제 발전 부축자금 150만원으로 육우 112마리를 구입하여 소사육기지에 위탁해 사육하고 있는데 해마다 약 5만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중심촌당위에서는 또 합작사를 설립하여 각 촌의 110채 유휴상황버섯하우스를 통합하여 기업과 합작하는 방식으로 상황버섯양식업을 발전시키고 있다. 2023년 상황버섯양식 수입은 72만원에 달했고 매개 촌은 리익배당금으로 8만원씩 받았다.  

상남촌당지부 서기 백문권은 “중심촌당위가 세워지면서 각 촌의 집체경제 수입이 증가되고 촌민들도 일자리가 생겼다. 홍기하곡소사육기지는 10여명 촌민에게 일터를 제공했고 상황기지에 와 일하는 촌민은 해마다 연인수로 150여명이 된다.”고 소개했다. 남구촌 촌민 한희개는 “농한기에 상황기지에 가 삯일을 하는데 해마다 2만여원씩 벌고 있다. 바로 집앞에서 돈을 벌 기회가 있을 줄 누가 알았겠느냐.”라며 기쁜 심정을 표했다.

  남광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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