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원열, 녀자프로테니스 ATX오픈 단식 우승
1998년생 원열(68위·중국)이 녀자프로테니스(WTA) 투어 ATX오픈 단식 정상에 올랐다.
원열은 4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단식 결승에서 왕희우(64위·중국)를 2-0으로 물리쳤다.
생애 처음으로 WTA 투어 단식 왕좌에 오른 원열은 우승 상금 3만 5250딸라를 받았다.
원열은 지난해 10월 한국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오픈에서 처음 WTA 투어 대회 단식 결승에 올랐으나 당시 제시카 페굴라(5위·미국)에게 져 준우승을 했다.
중국 선수가 WTA 투어 단식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해 10월 정주오픈의 정흠문(8위) 이후 이번 원열이 5개월 만이다.
원열은 이번 우승으로 5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49위까지 오를 전망이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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