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산동태산팀, 4강 진출 ‘먹구름’
홈장서 요꼬하마에 1대2 패

2024-03-08 06:46:52

산동태산팀이 일본 J리그 요꼬하마에 패했다.

6일 저녁, 산동태산팀은 홈장에서 열린 2023-2024 아시아축구련맹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요꼬하마에 1대2로 패하며 4강 진출에 ‘먹구름’이 꼈다.

산동태산팀은 경기 초반부터 수비가 불안했다. 전반전 3분 산동태산팀 수비진이 실수를 저질렀고 요꼬하마의 공격수 로페스가 이를 가로채며 꼴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았다. 다행히 산동태산팀의 꼴키퍼 왕대뢰가 선방을 펼쳐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상대팀 로페스는 두번 고개를 숙이진 않았다. 그는 전반전 7분 박스 안에서 왼발 드리블로 수비를 벗겨낸 뒤 정확한 슛으로 산동태산팀 꼴문 구석을 꿰뚫었다.

이후 산동태산팀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전 19분 바코가 박스 근처에서 강력한 슛을 날렸으나 상대 꼴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전 초반 꼴대가 산동태산팀의 동점꼴 기회를 가로막았다. 후반전 54분 페르난도가 박스 오른쪽을 돌파한 뒤 크로스, 혼전 상황에서 흐른 공을 파투가 강하게 슛했지만 공은 상대팀 꼴대를 강타하고 나왔다.

가장 좋은 득점 기회를 놓친 산동태산팀은 도리여 타격을 맞았다. 후반전 69분 얀 마테우스가 금지구역 부근에서 왼발 슛을 날렸고 공은 산동태산팀 수비와 꼴키퍼를 지나 꼴문 안으로 들어가며 상대팀이 2대0으로 앞섰다.

산동태산팀은 경기 막판에서야 1꼴 따라붙었다. 후반전 추가시간 1분 박스 안으로 보낸 크로스가 량팀 선수들 머리에 맞고 떨어졌다. 이를 후반전 교체 투입한 진포가 그대로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추격꼴을 뽑아냈다.

산동태산팀의 추격꼴 이후 량팀 벤치에서 충돌이 발생했다. 거세게 항의했던 산동태산팀의 한국적 최강희 감독은 옐로 카드를 받았다. 이후 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종료되며 요꼬하마의 2대1 승리로 끝났다.

이제 두 팀은 오는 13일 요꼬하마 홈에서 2차전을 치른다.

  리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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