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 후보들 나란히 8강 진출
맨시티와 레알 각각 코펜하겐과 라이프치히 제압

2024-03-08 06:46:52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비니시우가 후반전 득점하며 라이프치히와의 2차전에서 1대1 무승부, 1, 2차전 합계 2대1로 이기며 8강에 올랐다.

유럽축구련맹(UEFA) 챔피언스리그의 강력한 우승 후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잉글랜드)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나란히 8강에 안착했다.

지난 대회 우승팀 맨시티는 7일 새벽 홈장에서 열린 FC 코펜하겐(덴마르크)과의 2023-24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3대1 완승을 거뒀다. 앞선 16강 1차전에서 3대1로 승리했던 맨시티는 1, 2차전 합계 6대2 대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 구단 력사상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맨시티는 올 시즌에도 16강 2차전까지 8경기 련속 3꼴을 넣으면서 전승을 기록,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맨시티는 전반 45분에 사실상 승부를 결정했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훌리안 알바레스의 도움을 받은 마누엘 아칸지의 꼴로 앞선 맨시티는 4분 뒤 알바레스의 추가꼴로 달아났다. 맨시티는 전반 29분 만회꼴을 허용했지만 전반 추가 시간에 나온 엘링 홀란드의 꼴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홀란드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6호꼴을 기록, 해리 케인(바이에른 뮨헨), 킬리안 음바페(빠리 생제르맹)와 함께 득점 부문 선두에 올랐다. 홀란드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12꼴을 넣으면서 득점왕에 오른바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홈장에서 열린 라이프치히(독일)와의 2차전에서 1대1로 빅었다. 라이프치히 원정에서 1대0으로 승리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1, 2차전 합계 2대1로 이기며 8강에 올랐다.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을 기록 중인 레알 마드리드는 15회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0분 선제꼴을 넣었다. 역습 상황에서 주드 벨링엄의 침투 패스를 비니시우가 침착하게 꼴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3분 동점꼴을 허용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상대의 공세에 고전했지만 후반 추가 시간 라이프치히 다니 올모의 슛이 꼴대에 맞고 나오는 등 행운이 따르며 8강 진출권을 손에 쥐였다.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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