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부터 화룡시는 길림성 ‘아름다운 1000개 촌’ 건설 정신에 따라 계획, 인도하고 과학적으로 향촌건설의 청사진을 그려내 성공적으로 길림성 아름다운 향촌 시범현 명단에 입선하면서 향촌 계획의 새로운 장을 엮어가고 있다.

청사진을 확실하게 완수하려면 장기적인 계획을 떠날 수 없다. 화룡시는 전 시 76개 행정촌을 두개 구역으로 나누고 이중 한 구역을 ‘해란강 류역’ 시범촌 건설과 로혁명근거지 향촌진흥 시범구 건설을 결부해 살기 적합하고 일하기 좋은 지역 건설을 우선적으로 추동하고 발전 에너지를 취합했다. 다른 한 구역에서는 ‘두만강 류역’ 시범촌 건설과 중점 변경촌 건설을 련계시키고 살기 적합하고 관광하기 좋은 우세를 부각시켜 제일자동차타운, 군함산 풍경구, 홍기하 비경 등 9개 특색 관광명소를 건설했다. 현재까지 화룡시는 51부의 마을 계획을 편성하여 촌민들의 폭넓은 인정을 받았다.

향촌의 앞날을 더 큰 발전 구도에 놓고 촌민과 마을의 미래를 긴밀히 련계시켰다. 마을 계획에 따라 룡성진 천수촌 ‘두 위원회’는 촌민들이 뜨락을 담체로 실제 상황에 근거해 뜨락경제를 발전시키도록 인도했다. 이 촌의 주적촌 등 18명 촌민은 뜨락에서 배추, 옥수수, 감자 등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다. 천수촌에서는 또 생산, 공급과 판매를 일체화한 촌집체 회사인 화룡시복윤천농업봉사유한회사를 설립하고 온라인으로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구축하고 천신생활과일남새슈퍼마켓을 개설해 온, 오프라인으로 촌민들이 농산물을 판매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 이 촌에서는 주적촌 등 18가구 농가가 뜨락에서 재배한 2500여킬로그람의 농산물을 판매해주어 이들이 8100원의 수입을 올리게 했다. “마을 계획은 촌의 미래를 구체화하여 촌민들로 하여금 뒤심이 든든해지고 창업에 대한 신심이 충만되게 했다.” 천수촌당지부 서기 왕정복이 이같이 말했다.

팔가자진 남구촌, 상남촌과 하남촌에서는 계획을 편성하는 과정에서 ‘상황버섯 건강양생 타운’ 건설 임무를 계획의 중요한 방향으로 간주하여 화룡시 상황버섯 산업의 중심 지역을 건설하고 계획을 견인으로 친환경 표준화 량질 상황버섯 ‘협력 발전’ 규모를 일층 확대하는 것을 추동하면서 200여명 빈곤해탈 인구의 취업을 이끌었다.

도심촌인 투도진 신북촌은 사회구역에 닿아있고 국토 공간 통제가 복잡하여 마을 건설이 다소 정체되였다. 마을 계획을 편성할 때 화룡시 자연자원부문에서는 촌민대회에 참가해 낡은 축사를 철거하고 어지러운 환경을 정리하는 사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면서 마을 계획을 편성했는데 촌민들의 리해와 협조를 얻은 후 이 같은 사업을 시달했다. “촌민들의 념원과 산업 발전 수요를 결부시켜 가능한 통속적이고 실시하기 편리한 계획을 제정하여 청사진이 있을 뿐만 아니라 실상이 있는 계획을 완성했다.” 화룡시향촌진흥국 국장 초중병이 이같이 밝혔다.　 

임위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