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회과학원문학연구소에서 일전 발표한 ‘2023 중국 인터넷문학발전 연구보고’(이하 ‘보고’)는 내용소재, 혁신생태, IP산업 및 해외수출, 가치분석 등 다각도로부터 중국인터넷문학산업의 최신 발전 맥락을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정품화, IP전환, 글로벌화 심입 등 2023년 인터넷문학산업 발전의 3대 핵심추세에 대해 전면 분석했다.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인터넷문학산업의 성장세는 지속적으로 높아졌고 정품화, IP전환 속도 제고, 글로벌화 심입 등 3대 핵심추세의 추진하에 부단히 전파 반경을 넓히면서 중국이야기를 잘하고 중국의 소리를 전하는 생동한 문화명함장이 되였다.

2023 중국 인터넷문학발전 연구보고’ 발표 및 세미나 현장.

‘보고’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지난해말까지 중국 인터넷문학 열독시장의 규모는 404.3억원에 달해 전해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인터넷문학 IP시장 규모는 대폭 증가해 2605억원을 기록, 전해 동기 대비 백억원 증가했다. 인터넷문학산업이 3000억원 시장의 시대를 맞이한 것이다. 중국 인터넷문학 작가대오는 2405만명에 달했고 작품수는 3620만부에 달했으며 독자수는 5.37억명을 기록해 전해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제52차 ‘중국 인터넷발전 정황 통계보고’의 인터넷사용자가 10.79억명인 것에 비춰보면 근 절반이 인터넷문학의 독자인 셈이다.

인터넷문학은 중국이야기의 중요 담체로 문화자신감, 강국서사 등이 인터넷문학 창작의 새로운 추세로 되고 있다. 2023년 인터넷문학 작가들은 중화 우수한 전통문화를 력사, 현실, 판타지 등에 접목시키면서 중화 우수한 전통문화의 창조성 전환과 혁신적 발전을 실천하고 ‘두번째 결부’의 경로를 적극 탐구했다. 지난해 문화및관광부 공왕부박물관과 열문집단에서 공동 주최한 ‘무형문화유산을 읽다’ 제1회 응모콩클에서는 무형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작품 6만부를 응모받았는데 경극, 나무조각, 종이제조기예, 사자춤 등 127가지 무형문화유산 종목이 포함되였다. ‘력사’는 인터넷문학 플랫폼의 5년 사이 복합증가률이 1위를 차지한 부문으로 ‘당조’ 소재의 궐기현상을 일으키기도 했다. 현실소재작품 또한 최고치를 찍었는데 상해시신문출판국에서 지원하고 열문집단에서 주최한 제7회 현실소재 인터넷문학작품 응모콩클은 도합 3만 8092부의 작품을 접수, 6회에 비해 26% 증가했다.

‘인터넷문학 글로벌화의 심입’ 또한 지난의 특점으로 떠올랐다. 중국 인터넷문학의 해외파급력과 영향력의 대폭 제고로 인해 인터넷문학, 게임, 영화는 ‘문화수출’의 3대 마차로 되였다. 통계수치에 따르면 인터넷문학 해외수출시장 규모는 40억원을 초과했고 해외 인터넷문학작가는 41만명, 해외 창작작품은 62만부, 해외 방문자 수는 2.3억명을 기록했으며 200개 이상의 나라 및 지역에 수출되였는데 미국의 방문자가 가장 많았다.

인터넷문학 작가대오의 구성도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는데 00후 작가가 새로운 력량으로 떠오르면서 95, 00후가 인터넷문학의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다. 인터넷문학 랭킹작가 ‘12천왕’의 80%가 95후이고 신진작가의 60%가 00후이다.

‘보고’는 특별히 인공지능기술이 인터넷문학 분야에 대한 다방면의 영향에 대해 주목하면서 인터넷문학 내용창작 방식 면에서 인공지능기술이 규모가 크고 영향력이 깊은 한차례 혁신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 내다봤다.

　　팽배신문